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이문규, 이사장 김치정)가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학회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정위원회에서는 국내 현실에 맞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서를 새로 발간한다는 계획이며, 10월경 기본 내용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17개 유관학회 및 유관기관의 실무위원과 학회 임원들로 구성된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정위원회를 발족한바 있다.
또 구체적인 책자 내용 구성을 위하여 증거평가분과위원회, 생활요법분과위원회, 약물요법분과위원회, 편집분과위원회 등 4개 분과를 조직하여 분과별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증거평가, 약물요법, 식사, 운동, 특수질환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7명의 전문 교수진들이 원고를 작성하였다.
현재 지침서 기본 구성은 LDL을 중심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조만간 공청회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김치정 이사장은 “지침서는 앞으로도 계속적인 보완과 수정이 필요하리라 생각되며, 이에는 관련학회와 여러 의료인들의 조언과 참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며 “이 지침서가 일선에서 직접 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인 뿐 아니라 국민건강에 관련되는 모든 분들게 널리 활용되어 우리나라의 건강한 사람들은 더욱 건강하게, 환자분들께는 치료와 함께 재발방지에 도움을 주어 결국은 모든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