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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새 변화 의지 제시 “초심으로 돌아가자” - 이강현 신임원장, 세계 최고 암센터 구축 재시동
  • 기사등록 2014-09-12 20:10:56
  • 수정 2014-09-12 2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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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에 처음 왔을 때 가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의 마음을 맞대고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주위의 모든 난관을 헤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신임원장은 지난 12일 전문지출입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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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원장은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지속적인 발전 동력의 활성화를 위해 신축병동 건립 및 부속병원 경영 재도약과 혁신이 필요하고, 대내외적인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조직의 변화와 위기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국립암센터가 갖추어야 할 몇 가지 비전과 실천 방안을 제시하였다.

◆책임 경영 시행과 소통의 리더십
먼저 창의적 노력과 성과가 존중되며, 자율성에 기반을 둔 각 부서의 책임 경영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더 많은 권한을 부서장들에게 위임하되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도록, 적극적인 코칭과 함께 시스템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부서별 직원들과의 만남 및 젊은 의료진과의 만남 또한 정례화하여 소통의 리더십으로, 직원들이 즐겁고 기쁘고 신나게 근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립하겠다는 것이다.

또 전 조직 구성원의 자율성, 창의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국립암센터 혁신 TFT를 상설 조직화하여, 올바른 방향으로의 변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용화 협동 연구 및 신약/신의료기술 개발 장려
연구소의 경우 △글로벌 항암 신약 개발 △항암표적 발굴을 위한 암 발생 기전 연구 △첨단 의료 기술 및 기기 개발 △신기술 실용화 지원 체계 구축을 수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속병원과 연구소가 함께하는 국립암센터의 특성 및 장점을 살려 의료진과 연구진이 서로 협력하여 공동 연구하는 연구문화를 활성화시켜 국립암센터만의 색깔과 장점을 살린 실용화 가능 협동 연구와 신약 및 신의료기술 개발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또 세계적인 유명 암연구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기능 내실화 및 부속병원 증축 적극 추진
부속병원은 한 단계 더 도약 발전하기 위해 신축병동 증설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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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성공적인 병원경영을 위해서는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적 혁신과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부속병원장으로서 헌신했던 경험을 살려 여러분의 단합과 열정을 이끌어내어 이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병원 기능 내실화와 함께 기존의 △환자중심 진료시스템 △최첨단 인프라 구축 △삶의 질 중심의 암 진료 △프로토콜 기반의 임상진료 △신기술 개발 및 도입 △암 임상연구의 중심화 △우수 암 전문 인력 영입 및 양성 △국제 수준의 암 전문 교육 △세계 수준 의료인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또 신약개발 및 임상연구센터, 신의료기술센터,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 개설 등 새로운 암병원 기능을 추가한 부속병원 증축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여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지향적 국가암관리사업 개발
국가암관리사업 분야는 국가암관리 사업의 총괄적 기획, 지원, 평가, 사업수행, 교육 훈련을 시행함에 있어서 정부부처와의 교감을 강화하며, 미래 지향적 사업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올해 개교한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성공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대학원의 특성을 고려하여 전 교직원이 자율적으로 소명감을 갖고 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겠다는 생각이다.

이 원장은 “국립암센터가 단순히 구호가 아니라 실제적으로 ‘세계 최고의 암센터’가 되었으면 하는 꿈을 가져왔다”며 “국민의 암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올리자는 미션을 추구하고 세계 최고의 암센터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구소, 부속병원, 국가암관리사업본부 및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일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만큼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면서 세계 최고의 암센터라는 꿈을 함께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또 “우리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국립암센터를 세계 최고의 암센터로 만들기 위해, 저는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헌신하는 자세로 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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