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한가위를 맞아 각 병원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환자와 함께하고 있다.
주요 병원들은 추석전부터 환자들과 함께 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석당일에도 다양한 행사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한가위 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개최
국립중앙의료원 임상영양과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가위 맞이 전통놀이 한마당’ 를 개최하였다.
병동 휴게실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입원 환자들을 비롯하여 보호자 등이 참여하여 추석의 분위기를 느끼고 웃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 개, 걸, 윷, 모”를 외치며 열심히 윷놀이 삼매경에 빠진 환자들은 환한 웃음으로 즐거움을 나타냈다.
또 임상영양과에서 마련한 식혜와 약과, 과일 등의 추석 음식을 맛보며 넉넉한 인심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환자의 빠른 쾌유를 빌며, 몸과 마음이 행복으로 건강해지는 알찬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고대구로병원, 송편나눔행사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은 5일 오전 본관 1층 로비에서 교직원 및 내원객들을 위한 송편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백세현 원장이 직접 나눔 도우미로 나서 친절리더와 함께 송편을 전달하고 건강과 행복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다.
◆고려대안암병원 교직원 및 내원객에게 송편 선물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이 5일 오전 이 병원 3층 로비에서 교직원 및 내원객들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매해 명절마다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송편나눔 행사는 김영훈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친절리더팀이 모두 나서 송편을 선물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눴다.
◆강동성심병원, ‘환우에게 희망을’ 마술 공연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원장 송경원)은 지난 4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글로리매직 김영일 마술사와 함께 환우를 위한 마술 재능 기부를 진행했다.
추석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병원에서 입원한 환자와 가족이 참석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김서윤군은 “직접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다. 눈 앞에 있던 공이 없어졌을 때가 가장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동성심병원은 입원환자들을 위해 마술 재능기부 공연과 소아환자들을 위한 어린이 점토 교실, 무비데이, 드림콘서트 등 환자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송경원 병원장은 “입원 생활에 지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잠시나마 육체적 고통을 잊고 정서적 안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 공연 활동들을 유치 해 왔는데 앞으로도 더욱 수준 높은 행사들을 준비 해 환자, 보호자들이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병원, 추석맞이 환우위안잔치 개최
국립목포병원(원장 김대연)은 지난 4일 수현관에서 약 120명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환우위안잔치를 개최했다.
결핵 치료의 성공을 위해 장기입원 및 격리생활을 해야 하는 입원환우들에게 추석 한가위의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주고 지친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 진행됐다.
우선 1부는 제기차기, 윷놀이, 비석치기 등 환자 전통민속놀이 대회, 2부 목포시립무용단, 전남경찰청 홍보단 등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병원장의 격려금 전달 및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김대연 병원장은 “입원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추석을 맞이하여 웃고 즐기며 행복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건국대병원, 경희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병원, 동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다양한 병원들이 환자와 함께 하는 이벤트를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