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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기증 작품으로 ‘작은 갤러리’ 운영 - 12일부터 29일까지 본관에서 어린이병원 사이에서 ‘나무가 있는 풍경’전
  • 기사등록 2014-08-12 23:32:00
  • 수정 2014-08-12 23: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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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퇴직한 직원이 기증한 사진작품으로 ‘작은 갤러리’를 열고 있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사진작가로 활동했던 구양수 씨가 자가 자신의 사진작품 12점을 병원에 기증, 본관과 어린이병원 사이에 마련된  ‘작은 갤러리’에서 전시중이다.

구씨는 1979년 전북대병원에 입사해 방사선과 기사장, 영상의학과 의료기술팀장을 역임하는 등 35년간 영상의학과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6월 정년퇴임으로 직장생활을 마감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들은 퇴직 후에 마련된 자신의 첫 개인전인 ‘나무가 있는 풍경’전에서 전시된 작품의 일부로 오는 2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에 근무하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던 구씨는 월간사진과 사진예술로 등단했으며 1997년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입회했다.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사진대전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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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씨는 “35년간 정들었던 직장을 위해 뭔가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첫 개인전에 전시된 작품으로 작으나마 보답을 하고 싶었다”며 “서 있는 그 자체만으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풍요롭게 해주는 나무처럼, 병원 직원들과 환우들이 나무가 있는 풍경을 보면서 잠시나마 마음에 평안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후 병원장은 “평생을 병원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것도 감사한데,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병원 직원은 물론 환우와 내원객들이 작품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잘 전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병원을 방문한 환우와 내방객들의 정서적인 치유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본관과 어린이병원을 잇는 복도의 공간에 ‘작은 갤러리’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번 ‘나무가 있는 풍경’전 외에도 전북대병원 사진 동우회에서 기증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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