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질병관리본부, 여름철 유행성 눈병 감염 주의 당부
  • 기사등록 2014-08-04 20:46:09
  • 수정 2014-08-04 20:46:26
기사수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유행성 눈병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14년「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 한 결과 무더위 절정 시기와 더불어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7월 20일~7월 26일(제30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19.2명으로 29주에 보고된 17.9명보다 높았고, 5주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기간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2.4명으로 29주에 보고된 1.2명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전체 환자 중 0-19세 연령이 유행성각결막염은 36.4%, 급성출혈성결막염은 49.2%를 차지하여,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과 학교생활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유행성 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유행성각결막염 : 아데노바이러스, 급성출혈성결막염 : enterovirus 70형 또는 Coxachievirus A24var형)는 감염된 사람의 눈 분비물 또는 오염된 물건 등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되며, 여름 휴가철 물놀이 후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 가능성이 높고, 전파가 빠르기 때문에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 시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였다.

가장 효과적인 눈병 예방법은 물놀이 후에는 손을 자주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며, 눈병 바이러스는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대부분 제거할 수 있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였다.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수칙
①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②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한다.
③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유행성 눈병 환자행동 수칙
① 눈에 부종, 충혈 또는 이물감 등이 있을 때에는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② 증상 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③ 환자는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에 놀이방,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한편 ▲2014년 8월 현재 유행성 눈병 환자발생 통계 현황 ▲유행성 눈병 대상자별 예방 수칙 ▲유행성 눈병의 발생 현황과 역학적 특성 ▲지자체별 전국민 손씻기캠페인 행사 계획 등은(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1267&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40715270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5월 제약사 이모저모]멀츠, 바이엘 코리아, 신신제약, 사노피, 한국노바티스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