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헬스케어(Panasonic Healthcare Co., Ltd.)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2014년 국제 현대 병원 박람회(International Modern Hospital Show 2014)에서 최신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행사에서는 병원, 클리닉, 홈케어, 약국, 헬스케어 등 5개 부문에서 다양한 종류의 솔루션이 전시되었다.

‘모든 이에게 최적화된 헬스케어를 제공(Providing optimal healthcare for each individual)’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파나소닉은 해외에서 약국용으로 판매되는 자동 알약 계수 및 포장 기계를 선보였다.

이 기계는 전자 의료 차트로부터 처방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면, 시스템에서 처방된 약품을 분류하고 포장하며, 약품 검사 지원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배분된 약제를 다시 한번 체크한다.

이 자동 알약 계수 및 디스펜싱 시스템(Automatic Tablet Counting and Dispensing System)은 알약 용기에 내장된 IC 칩을 인식해 수작업에 의한 오류를 최소화한다.

 

◆약국용 헬스케어 수첩 서비스
최근에 도입된 ‘헬스케어 수첩’ 서비스는 환자들이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을 촬영해 무료 앱을 통해 등록된 약국에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 앱을 사용하면 약국에서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

환자들은 또 현재 복용 중이거나 과거에 복용했던 약물의 내역을 보관할 수 있고, 약을 복용할 시간을 알려주는 알람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들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전국적으로 소고 메디컬(Sogo Medical Co., Ltd.) 산하 약 500개 약국에서 사용된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약국의 수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 의료 차트 시스템, 클리닉용 메디콤-HR III(Medicom-HR III)
파나소닉은 병원을 위한 솔루션 메디콤-HR III도 제공한다.

하드 카피(hard copy)와 유사한 사용법과 최적의 고객 지원 기능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아왔다. 전자 의료 차트에서 행정상의 의료 컴퓨터, 의료 이미지 아카이빙 시스템, 태블릿 기기 접속에 이르기까지, 파나소닉은 의료 정보 관리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나소닉 헬스케어는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으로 ‘진단과 치료를 연계’하고, ‘의료 정보를 활용’하고 ‘약품 연구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메디컬 IT 시스템을 이용한 독자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