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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국내 유행…개인위생 준수 필수 -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시설 등에서 손씻기, 환경위생 관리 철저
  • 기사등록 2014-07-10 19:18:06
  • 수정 2014-07-10 19: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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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최근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100개 의료기관 참여), 2014년 26주(6.22-6.28)에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가 33.7명으로 유행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의 개인위생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특히 만 6세 미만의 어린이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등에서의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는 5-8월경에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으로 올해에는 2011년 이후 최대발생규모 수준을 초과했지만 26주(6.22~6.28)부터 33.7명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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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15~6.21, 35.5명/외래환자 1000명당) 최대발생 이후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8월말경에 유행이 종료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족구병의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지만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만일 수족구병이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 조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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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29일부터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수족구병 예방홍보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지자체, 어린이집, 유치원 등 관련기관에 배포하는 등의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국민들에게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제시하고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수족구병의 증상 및 역학적 특성 등은 (http://www.medicalworldnews.co.kr/bbs/board.php?bo_table=pds&wr_id=1191&page=0&sca=&sfl=&stx=&sst=&sod=&spt=0&page=0)를 참고하면 된다.

[수족구병 예방수칙]
 ◇  손 씻기의 생활화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 기저귀 교체 전·후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소독)히 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병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스스로 자가 격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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