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메디체크 건강문화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소외 계층(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협은 의료서비스에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경제력이 약한 지역 내(경제적 자립도가 다소 낮은) 다문화 가정 부부 50쌍을 대상으로 혈액질환검사, 신장기능검사, 갑상선검사 등 기본종합검진(30만원대)을 지원했다.
건협 서부지부 조재현 본부장은 “다문화 가정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건강 · 의료 및 문화 서비스 지원을 통하여 소외된 사회 구성원과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건협은 1964년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설립된 이래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건강검진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증진병원으로 인증 받았으며, 그 동안 효과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2012 대한상공회의소 · 포브스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