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수백만년 또는 수천만년 전의 공룡· 대형거북 화석과 운석등 희귀 광물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볼 수 있었던 다양한 화석 호박도 직접 볼 수 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을지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5시 화석 전시관 ‘올드스토리 뮤지엄' 개관식을 갖는다.

강남을지병원내 2층과 4층으로 나누어진 전시공간은 화석 총210여점과 광물 23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 라운지를 별도로 구성하여 화석DVD 자료를 감상하며 자유로운 학습 및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드스토리뮤지엄은 국내 많은 자연사 박물관에서 보아왔던 화석모형이나 전시물과는 다르게 전시장 안에서 볼 수 있는 화석들은 세계적으로도 그 연구가치를 인정받은 것들로 그 학술적 가치와 보존정도가 국내 최고 수준이다.

더불어 박물관은 관람객들에게 과거 생태계의 역사와 그 당시의 생활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볼 수 있도록 각각의 전시품에 친절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어 호기심과 탐구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