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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능의학회 최낙원 회장 “기능의학 제도권 진입 추진하겠다” - 공청회, 대국민 건강강좌…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 기사등록 2014-06-25 09:01:02
  • 수정 2014-06-28 0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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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능의학회(회장 최낙원)가 제도권 진입을 위해 본격적인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기능의학회는 지난 5월 25일 ‘식품이 곧 약이고, 약이 곧 식품’이라는 주제로 기능식품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21일에는 ‘기능의학은 무엇인가’라는 공청회를, 22일에는 대국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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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원(성북성심병원장) 회장은 “기능의학은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지만 우리나라는 제도권에 들어가지 않으면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 등 제도권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학회는 지난 21일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래창조의학’ 공청회를 통해 미국 기능의학의 현황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정부 관계자들도 대거 자리를 같이해 눈길을 모았다.

실제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가 치료 중심의 건강보험과 4대 중증질환, 3대 비급여 등 의료 보장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에서 기능의학을 제도권 내로 흡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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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이번 행사는 기능의학회의 출생신고로 보면 된다”며 “앞으로 기능의학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협의해 갈 것이고, 이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이번 공청회의 성과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기능의학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의학의 한 분야로 건강 환경 인자를 분석하고 정상적인 물질대사가 이뤄지도록 연구하는 것으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 인체 스스로 본연의 치유능력을 회복토록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기능의학에서는 정확한 판단을 위해 문진, 촉진 등 보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이를 논의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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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기능의학회는 이미 잘못 설계된 질환의 증상만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근본 원인과 메커니즘을 찾는다는 점을 확인, 지난해 3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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