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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비법은? -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김나영 편집위원장2
  • 기사등록 2014-07-15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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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단체의 실질적인 성과 및 결과는 학회에서 발행하는 학회지의 IF(Impact Factor). 이와 관련해 IF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방법이나 비법이 있을까? 

지난 2011년 2.125에서 2012년 2.411, 2013년 2.847로 예측되고 있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학회지 JNM(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김나영(분당서울대병원) 편집위원장을 통해 이에 대한 비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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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편집위원장은 IF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방법에 대해 “결국 질 좋은 논문, 특히 review article의 투고를 유도하고 이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심도 깊은 심사, 학회지의 홍보를 위한 국제 DB에 등재되어야 하고, 이의 인용을 독려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용이란 논문을 잘 쓰는 학자들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학회에서 연구비 공모를 통해 연구도 많이 해야 하고, 젊고 유능한 회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발전하게 도와주는 등 학문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 된다.

특히 공동 목표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학회지의 IF가 올라가면 결국 이를 위해 헌신한 각 회원(특히 편집위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부단히 설득하는 작업이 있어야 한다.

또 국제적으로는 유명한 학자를 자주 초대하여 강의를 듣고 발표한 내용을 review article로 써달라고 부탁하거나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맺기 위해 공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

이후 이분이 학회지 발전에 기여해주면 editorial board member로 초대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김 편집위원장은 SCI(E) 등재를 추진하는 학회들과 SCI(E) 등재된 학회들 중 IF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회들을 위해 “처음 start에서IF를 높이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생각된다”며 “처음에는 희생을 통해 선순환 체제로 빨리 진입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여러 과정이 모두 일제히 올라가서 오케스트라 협연처럼 잘 될 때 IF가 올라가는 것이므로 여러 학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 전략을 짜고 1-2년 후 citation이 잘되는 논문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러한 논문을 더 기고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전략을 짜는 과정을 반복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처음 편집위원회의 진용을 잘 짜고 이후 성과가 나기까지 전 학회 회원이 전폭적으로 밀어주는 분위기 형성과 편집이사의 헌신적 노력과 리더십은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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