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또 다른 슈퍼히어로 군단인 ‘엑스맨’이 총출동한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지난 주말에만 17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송승헌, 임지연 주연의 파격 멜로 <인간중독>은 2위를 차지하며 120만 관객을 돌파했다. 류승룡 주연의 <표적>은 누적관객 280만을 돌파하며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는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와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말레피센트>가 흥행 레이스에 동참한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예매율 19.1%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안젤리나 졸리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강력한 마녀로 분한 <말레피센트>가 예매율 16.4%를 기록하며 이름을 올렸다.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긴박감 넘치는 스릴러 <끝까지 간다>는 예매율 9.8%로 3위에 자리했다.

송승헌, 임지연 주연의 <인간중독>은 예매율 7.2%로 4위를 차지했고, 컴퓨터 OS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멜로 영화 <그녀>는 6.4%로 5위에 자리잡았다. 조니 뎁 주연의 SF 스릴러 <트랜센더스>는 예매율 5.7%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 (2014.05.29~2014.06.04)>

1.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2. 말레피센트
3. 끝까지 간다
4. 인간중독
5. 그녀
6. 트랜센던스
7. 오큘러스
8. 극장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9. 고스트 메신저
10. 역린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장동건, 김민희 주연의 <우는 남자>가 개봉한다. <우는 남자>는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남자가 한 사건을 계기로 생애 처음 임무가 아닌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액션드라마다. 이 밖에 톰 크루즈 주연의 SF 액션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장진 감독과 배우 차승원이 만난 액션 느와르 영화 <하이힐>이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