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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만 조심-중성지방 수치도 놓치지 마세요
  • 기사등록 2014-05-20 12:38:39
  • 수정 2014-05-21 22: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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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을 줄 모르는 다이어트 열풍 때문에 일약 스타덤에 오른 영양, 지방. 이름도 역할도 다양한 이 지방들은 우리 몸의 대사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많은 양이 축적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가장 조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중성지방.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이대일)를 통해 중성지방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몸의 지방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중성지방은 물에 녹지 않는 지방을 가리킨다. 포도당과 더불어 세포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문제는 이 중성지방이 우리 몸에 과도하게 축적됐을 경우다. 과량의 중성지방은 혈관 건강에 해로운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돕고, 이로운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이 분해되는 것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등 혈관질환과 생활습관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 환자라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인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중성지방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중성지방의 수치는 150mg/dL 미만이다. 중성지방 수치가 이보다 높은 편이라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

우선 닭고기의 껍질, 삼겹살 등 육류에서 지방 성분이 많이 함유된 부위의 섭취를 자제하자. 또 쿠키, 케이크, 머핀 등 식물성 식용유나 동물성 기름인 버터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조리 방법은 기름을 넣어 볶고 튀기기보다 찌거나 삶거나 구워 먹는 방법을 선호할 필요가 있다. 술은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이는 만큼 절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유산소 운동으로 적극적인 체중 조절에 나서야 한다.

뱃살은 중성지방의 저장고라 불릴 만큼 중성지방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복부비만을 개선하는 것은 필수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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