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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초유성분, 분유에 사용해야 하는가’토론회 개최 - 식품안전에 대한 원칙과 기준이 마련되는 자리 기대
  • 기사등록 2014-05-14 17:32:45
  • 수정 2014-05-14 21: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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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광명을)이 오는 15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초유성분, 분유에 사용해야 하는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국내에는 웰빙바람을 타고 초유성분이 포함된 분유의 시판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젖소의 초유가 아기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근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실정이다.

포유류의 초유에는 면역 및 성장인자 등이 들어 있어 아기들이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프랑스나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초유성분의 분유 시판을 허가하지 않고 있으며, 일본 등은 초유분유를 의약품으로 지정하는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렇듯 초유성분 분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국내에는 초유의 함유량 검출에 대한 공인실험방법이 존재하지 않고 제조사별로 자체성분분석 기준을 사용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지는 못하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내 아이에게 더 좋은 것, 안전한 것을 먹이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며 “오늘의 자리를 통해 초유성분의 안전성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진행되어, 모든 부모님들이 내 아이들에게 안전한 것을 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초유성분 분유 뿐 아니라 아이들이 이용하는 모든 식품의 안전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명섭 중앙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일산백병원 황종희 교수, 허혜연 녹색소비자연대 국장이 발제를, 한영신 삼성의료원 교수, 김혜경 가톨릭대학교 교수, 박승용 (사)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장, 김소영 엠이코노미 편집국장, 손성환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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