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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8개 연관학회 통합 ‘KDDW’ 창립기대감 - 추가적인 논의 필요, 대한소화기학회…해외학회 참가지원 인원 확대
  • 기사등록 2014-04-25 12:36:17
  • 수정 2017-10-19 0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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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연관학회가 통합 운영하는 학술대회가 만들어질 수 있을까?

현재 대한소화기학회를 비롯해 총 8개의 소화기 연관학회가 있고, 이들은 별도의 학술대회를 진행하며 1년에 한번 소화기연관학회 학술대회라는 이름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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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많은 회원들이 여러 학회에 중복 참가하는 경우가 많아 학술대회 시즌에는 너무나 바쁜 일정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소화기 8개 연관학회 총무이사들이 (가칭)KDDW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대한소화기학회 김원호 이사장은 “최근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회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다 전향적으로 KDDW 진행을 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즉 KDDW로 진행되면 비슷한 학회를 찾아다녀야 하는 회원들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고, 자연스럽게 국제학회로 변모시킬 수 있어 이를 통해 국제적인 지원 확보 등도 쉬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추가적인 논의 및 타당성에 대한 분석 등이 필요한 상황이라 구체적인 방향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해외학회 지원금액을 축소하는 대신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운영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정말 해외 학회를 가고자 하는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해외학회 지원 부분을 바꾸었다”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보험분야에 대한 전문가도 영입해 포괄수가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모색중이다.

한편 교육자료개발을 위해 대한내과학회와 공동으로 전임의를 위한 연수강좌도 추진한다.

김 이사장은 “1년에 한번씩 전임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며 “내과학회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소화기학회는 전임의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전체적인 밸런스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차 전임의를 위한 연수강좌는 오는 6월 15일 개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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