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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정부, 국내 내시경 개발 첫발 ‘눈길’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MOU 체결
  • 기사등록 2014-04-13 09:00:13
  • 수정 2014-04-13 09: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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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내시경 개발을 위해 학회와 정부가 첫발을 내딛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최명규)(재)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센터장 김선일)이 지난 10일 학회 회의실에서 의료기기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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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시경학회 회원들이 임상에서의 요구와 첨단 내시경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오송이 개발한 내시경기기를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우수성을 증명하여 의료기기가 임상에 빠른 속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양측이 손잡은 이유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첨단 내시경시술과 임상연구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내시경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의 소화기내시경학은 최근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세계 유수 내시경저널에 우수한 논문을 대거 게재하는 것은 물론 국제학회에 발표되는 연제들의 수준도 높아졌다.

또 국내 업체 중 내시경 부속기구를 개발, 수출하는 회사가 증가하고 있어 첨단 내시경 개발에 관심을 갖는 의학자도 증가하고 있다.

내시경학회 입장에서는 우수한 기초연구인력, 실험동물센터를 내시경학회 회원들에게 소개하여 회원들이 내시경기기 개발연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 입장에서는 우수인력과 막대한 투자를 한 시설들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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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규 이사장은 “현재 위장관 및 췌담도 질환의 경우 내시경 스텐트 삽입술의 기술적인 면에 있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1위로 이를 기반으로 내시경 산업분야를 더욱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사 입장에서 국내에서 개발한 내시경을 사용하는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연구하는 부분이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일 센터장은 “국내 유수 학회와 MOU를 맺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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