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 앨범을 발표한 투하트의 Key(샤이니)와 우현이(인피니트), 지난 14일 새벽 1시, SBS 파워FM 107.7MHz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그들의 독특한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투하트의 이상형을 묻는 DJ 정선희의 질문에, 우현은 “청순하고 자연미가 있는 여자”라고 답했다. 이에 디제이는 장난스레 “아. 얼굴에 핏기 없고, 픽 쓰러질 것 같은 여자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샤이니 Key는 “신비감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
나한테 대하는 것과 남에게 대하는 게 똑같은 사람은 싫고, 나에게만 특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얼마 뒤 Key는 갑자기 떠오른 듯 “그럼 사다코? (귀신이라) 나한테만 보이는 거니까 신비하기도 하다”고 유머스럽게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 우현과 Key는 라디오에서 노래가 플레이 될 때마다 즉흥적인 라이브를 들려주거나, 연습생 시절의 열정과 추억이 담긴 음악을 추천하는 등, 심야 음악방송다운 분위기로 리드했다. 이에 수많은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한편, 투하트는 평소 연예계 ‘91라인’으로 두터운 친목을 다져온 샤이니의 Key와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결성한 유닛그룹으로, 타이틀곡 '딜리셔스'는 발표하자마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투하트(남우현, Key)가 출연한 이번 방송분은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