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없이 살기’ 체험중인 아나운서 박은영이 [연예가중계] 생방송을 앞두고 색조화장품 때문에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기초화장품은 천연재료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으나 색조화장품은 천연으로 만들 수 없는 것.

 

이에 박은영은 조선시대 여자들이 색조화장을 했던 것을 떠올리고 김숙․김지민과 함께 화장품 박물관을 찾았다.

 

화장품 박물관을 관람하던 멤버들은 조선시대 여성들이 숯으로 눈썹을 그리고, 황토가루와 쌀가루를 섞어 파우더처럼 사용하고, 홍화 잎을 립스틱과 볼터치로 사용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화장품 박물관에서 팁을 얻은 멤버들은 박은영의 메이크업을 위해 화장재료를 구하기 시작했다.

 

김지민은 입술에 빨간 색을 입히기 위한 홍화 잎을 찾아 나서고, 김신영은 숯과 립밤을 섞어 아이라이너를 만들고 나뭇가지로 붓 제작에 나서는데, 과연 박은영이 멤버들의 도움으로 [연예가 중계] 생방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3월 1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 [인간의 조건]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