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이 아내 이지혜 덕분에 바람기를 고쳤다고 고백했다.
‘바람기 있는 나쁜 남자, 고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다뤘던 지난 풀하우스 녹화에서 MC 이경규은 “바람기, 고쳤냐”는 기습 질문으로 박준형을 당황케 했다.
박준형은 “실은 내가 할머니가 2분 더 계신다”며 “그걸 보면 할아버지의 바람기 DNA가 나에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 고백(?)을 했다. 박준형은 “결혼 전엔 이 친구, 저 친구 다 좋았는데 김지혜를 만나고 나니 바람기가 봉인 되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어서 “이지혜가 워낙 강하다보니 무섭다는 생각도 한 적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주 풀하우스에는 조세호, 송은이, 이지혜, 나비, 박준형, KBS 김기만 아나운서가 출연해 ‘남자의 바람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눈다. 또 여자 연예인들이 꼽은 ‘바람기가 의심되는 풀하우스 최고의 나쁜 남자’가 공개된다.
박준형의 ‘바람기’ 고백은 28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