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최돼 왔던 감염관련종합학술대회가 국제컨퍼런스로 개최돼 눈길을 모았다.
International Interscience Conference on Infection and Chemotherapy(이사장 송재훈, 삼성서울병원)가 지난 7~9일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것.
이번 학술대회는 외국참가자 약 100명을 비롯해 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실질적인 국내 감염관련 논의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관심을 모았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송재훈 이사장은 “그동안 개최해왔던 감염관련종합학술대회를 국제컨퍼런스로 바꾸어 개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2년마다 한번씩 국제컨퍼런스로 진행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실질적인 국내 감염관련 논의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자리로 바꿀 것이다”며 “앞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물론 보건복지부 등의 정부 담당자들도 참석해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대거 석학들이 초빙돼 회원들의 국제적인 학술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재훈 이사장은 “이 컨퍼런스의 실질적인 목적이 학술적인 만족도 향상이다”며 “앞으로는 국제적인 시스템을 더 확보해 보다 국제적인 컨퍼런스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총 5개의 Plenary Lecture, 10개의 심포지엄, 약 168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