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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피토, 한국인 당뇨병 환자 LDL-콜레스테롤 관리 효과 - AMADEUS 임상시험 대상 환자 중 90% 이상 LDL-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 도달
  • 기사등록 2013-10-29 18:58:15
  • 수정 2013-10-30 0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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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자사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를 환자 상태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치료한 결과,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LDL-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수치 강하 및 염증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한 임상시험인 ‘AMADEUS(아마데우스)’는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을 차지하는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LDL-콜레스테롤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찾기 위해 설계됐다.

AMADEUS 임상시험은 국내 18개 기관에서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4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들은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리피토 10mg, 20mg, 40mg으로 시작 복용 용량을 달리하며 ‘환자별 맞춤 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8주차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LDL-콜레스테롤 치료 목표 수치(2.6

또 모든 환자군에서 총 콜레스테롤(TC) 및 중성지방(TG) 수치, HDL-콜레스테롤을 제외한 콜레스테롤(non-HDL-C) 수치, 총 콜레스테롤/HDL-콜레스테롤 비율 등 모든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 심질환을 유발하는 sd-LDL-콜레스테롤(small-dense LDL)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하고 염증도 완화됨에 따라 리피토의 환자별 맞춤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9월 ‘Journal of Diabetes Investigation(당뇨병 연구 학술지)’에도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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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는 기존에 진행했던 글로벌 임상인 CARDS(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와 TNT(Treating to New Targets)를 통해 이미 당뇨병 환자에 있어 아토르바스타틴의 심혈관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CARDS는 관상동맥 심질환 다중위험요소가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으로, 리피토는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 당뇨병이 있으면서 관상동맥 심질환의 다중위험요소가 있는 환자에 있어서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위험성을 줄이는데 사용하도록 적응증을 추가했다.

또 지난 2005년 미국 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된 TNT 연구 하위그룹 분석결과를 통해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리피토 고용량을 투여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권고 수치 이하로 적극적으로 떨어뜨릴 경우,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계 사건을 25%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AMADEUS 임상시험 연구에 참여한 가톨릭대학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들의 콜레스테롤 관리 가이드라인이 엄격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병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지혈증 치료제 복용량을 달리하는 맞춤식 치료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내분비내과 최성희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진료지침에도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고위험인자가 동반된 환자는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미만으로 조절할 것을 권고한다”며 “아토르바스타틴의 당뇨병 환자에 있어서의 심혈관계 위험 감소 효과는 이미 글로벌 임상을 통해 입증되었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인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아토르바스타틴의 효과를 입증한 것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리피토는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탁월한 스타틴 제제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10mg, 20mg, 40mg은 모두 시작 용량으로 처방이 가능하다.
 
리피토는 전 세계적으로 8만명 이상의 환자를 포함한 400건 이상의 랜드마크 임상시험인 ALPS(Atorvastatin Landmark ProgramS)와 20년간 2억 명 이상의 처방 경험을 통해 고지혈증 치료는 물론 관상동맥질환, 제2형 당뇨병, 고혈압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의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대한 효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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