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영상의학과의사회(이하 개원의사회, 회장 안창수)가 공동활용병상 기준완화를 요청하고 나섰다.
안창수 회장은 10월 27일 개최된 대한개원영상의학과의사회 추계연수교육 및 총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개원의사의 폐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병상을 확보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며 “그러다보니 고사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기준을 적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즉 주위에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인한 병실부족 현상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시행해 달라는 것이다.
안 회장은 “최근 심평원 청구자료에 따르면 영상의학과 청구가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비보험까지 합하면 체감적으로는 약 20~30%까지 떨어진 것 같다”며 “1차 의료에서 영상의학과가 존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의료전달체계의 순기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수가보존 및 현실적인 기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원의사회는 지난 10월 27일 백범기념관에서 제17회 추계연수교육 및 총회를 개최했다.
‘imaging update’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교육은 ▲의료전문변호사와 함께하는 자동차보험 청구 길라잡이라는 오프닝세션을 시작으로 ▲Neuroimaging ▲Chest Imaging ▲Abdominal Imaging ▲Special Issues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