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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정신질환 인식개선 위한 특별 도서전 개최 - 전문가 추천 통해 20여 종의 정신질환 관련 문학·인문·예술·의학서 선정, …
  • 기사등록 2013-10-14 22:47:09
  • 수정 2013-10-15 0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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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이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14일부터 20일(일요일)까지 교보문고(대표이사 허정도) 광화문점에서 특별 도서전 ‘마음의 고통, 책으로 함께 나눠요’을 개최한다.

이 도서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협회(World Federation for Mental Health)가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제정한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한국얀센과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함께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을 진단받는 환자는 1년에 약 577만명으로, 국민 10명 중 3명이 평생에 한 번 이상 진단될 정도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정신질환 환자들은 여러 가지 편견과 오해에 시달린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정신질환에 대한 10가지 편견 바꾸기’에 제시된 사례를 보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경우에도 정신질환 환자는 위험하고 사고를 일으킨다고 인식하거나 열등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편견 때문에 많은 정신질환 환자들이 직업을 갖기가 매우 힘들다.

그러나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도 적절한 치료와 주변의 이해가 있다면 일상생활과 생산활동이 가능하다.

실제로 정신질환을 가진 이들 중 예술로 성공한 이들이 많으며, 직접 시장을 보고 요리를 해 도시락업체를 운영하는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스롤라인(http://www.스롤라인.com)’ 등을 통해 건강한 경제활동을 하며 살아가는 이들도 있다.

한국얀센은 책이라는 친숙한 매개가 대중에게 이러한 사실을 전달하고 정신질환을 좀 더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 방편으로 유익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신질환 전문의와 교보문고 북마스터의 추천을 받은 소설, 수필, 동화, 화보 등 문학·인문·예술·의학 분야 20여 종의 도서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정신질환 중 하나인 조현병 환자들이 직접 그린 회화 10여 작품을 함께 전시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돕는다.
 
(표)책으로 만나는 마음의 병, 추천 도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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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연 대표이사는 “좋은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푸는 데에 동참해 환자들이 건강한 지역민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돕는 것도 기업에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의 뜻과 정성이 모여 독서의 계절 가을에 이처럼 의미 있는 도서전을 준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시민들이 선정된 책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도서전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I(과학, 기술, 공학) 구역 앞 특별 코너에서 만날 수 있으며, 종로 방향 출입구 야외 광장에서 회화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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