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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 ‘Gut & Obesity’ 조명 - 우정택 이사장 “해당분야 집중 마스터 기대”
  • 기사등록 2013-10-06 22:03:56
  • 수정 2013-10-07 0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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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회장 김경수, 이사장 우정택)가 지난 15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 5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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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 & Obesity’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Gut를 중심으로 비만과 관련된 호르몬 및 장내세균총 등에 대한 최신 연구들이 논의됐다.

김민선 학술이사는 “최근 베리아트릭 수술이 예상외의 놀라운 비만증 치료효과와 더불어 대사개선효과를 보여줌에 따라 비만증의 병인과 치료측면에서 장의 역할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것은 물론 장에 존재하는 세균총이 섭식행동, 에너지 대사 및 면역조절을 포함한 사람의 다양한 생리기능에 깊숙이 관여하며, 장세균총의 이상이 사람의 여러질환 발생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런 장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Gut & Obesity’라는 주제하에 기초에서 임상까지 비만증과 장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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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기조강연에 캐나다토론토대학 Tony Larn교수가 장에서 영양소 신호를 감지하는 메커니즘과 베리아트릭수술의 당뇨병 개선효과에 대해 그동안 연구데이터를 바탕으로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Gut hormone’심포지엄에서는 Sakata 교수의 그렐린분비조절기전에 대한 강연과 Nakazato 교수의 비만증에서 장호르몬 저항성의 기전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이 마련돼 있다.

우정택 이사장은 “우리 몸의 세포마다 많은 균이 장내에 서식하고 있다. 그런 변화가 비만, 대사질환, 면역질환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PL에서도 장이 상당히 중요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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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KKSSO-JASSO Meeting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최신비만연구동향을 볼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더 많은 젊은연구자들에게 구연발표 기회를 주기 위해 포스터 구연 섹션을 마련한 것은 물론 지난 춘계학술대회에서 수상에 미진했던 점을 보완해 좋은 연제를 선정, 수상했다.

우정택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술위원회 노력으로 기존프로그램과 다른 획기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단순히 회원증가보다는 학회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번 주제를 정해 한 분야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회지도 현재 1년에 4번 발간되고 있는 부분을 1년에 6번 이상 발간될 수 있도록 추진중이고, 외국연자들을 편집위원으로 위촉, 종설 등을 게재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국민캠페인의 일환으로 ‘FUN&RUN’ 이라는 비만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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