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종양학 교육수련프로그램이 첫발을 내딛게 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눈길을 모으는 이유는 국내외적으로 체계적이고 공인된 교육수련 프로그램이나 교재가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대한신경종양학회 홍용길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경종양학의 포괄적 이해와 다학제적 접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를 기점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과 교재가 개발되고 발전되기를 바라며, 대한신경종양학회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회는 이와 함께 지난 4월 대한뇌종양학회와 통합학술지 ‘Brain Tumor Research and Treatment’를 발행했으며, 10월 2호 발간을 앞두고 있다.
홍용길 회장은 “학술지의 양적-질적 수준향상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신경종양학회(회장 홍용길)는 지난 5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약 2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세션에서 ▲신경계종양총론 ▲Basic and diffusion-weighted imaging for brain tumors ▲Pathologic examination processing ▲독성항암약물치료의 원리 ▲방사선 치료 ▲Introduction and basic concept of clinical trials 등의 다양한 발표와 기초 및 중개연구 2개 세션, 런천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