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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건강하게 먹고 관리하는 노하우 - 식약처, 추석 명절 맞아 안전정보 제공
  • 기사등록 2013-09-17 19:22:06
  • 수정 2013-09-18 00: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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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침·저녁과 낮의 기온차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데다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보관하는 추석 명절에는 식재료 구입부터 조리·보관, 섭취까지 보다 꼼꼼한 주의가 필요하다.

명절음식은 차례, 가족식사 등에 필요한 양만큼만 깨끗한 식재료를 신선도와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고 구입한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하고, 채소·과일류 등 비가열 섭취식품은 가능한 한 1종 세척제(채소·과일류용 세척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조리시에는 칼·도마는 조리 전·후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위생장갑을 써서 교차오염을 예방하고 음식물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조리(85℃ 1분 이상)해야 한다.

명절 음식은 차례나 성묘시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리 직후 덮개를 덮어서 냉장 보관하고, 냉장 보관된 음식은 철저히 재가열한 후 섭취하도록 한다.

또 성묘를 위해 산 등에 가서 덜 익은 과일이나 독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섭취해서는 안 되며, 성묘 후 준비한 음식을 먹을 때에는 손을 씻거나 위생 물티슈로 깨끗이 닦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물 섭취 후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에 따르며, 같이 식사한 사람들에게 동일한 증세가 나타나면 인근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열량-고지방 음식 줄인 건강한 명절음식 먹기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활동량이 적어지고 과식하기가 쉽고,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고열량․고지방 음식이 많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쌀밥 1공기와 동그랑땡, 화양적, 잡채, 고사리나물, 배추김치를 먹은 후 후식으로 깨송편과 단감을 먹으면 총 열량은 1286.9kcal로 하루권장섭취량(2,000kcal)의 약 64%에 이른다.

추석음식 열량 함량을 살펴보면 쌀밥(1공기, 250g) 290.9kcal / 동그랑땡(5개) 154.5kcal / 화양적(약3개) 273kcal / 잡채(1/2큰접시, 100g) 148kcal / 고사리나물(1/2작은접시, 50g) 25.5kcal / 배추김치(1/2작은접시, 50g) 19kcal / 깨송편(4개, 100g) 212kcal / 단감(1개, 200g) 164kcal 등이다.  

식약처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개인이 하루 섭취한 음식의 열량 등 영양정보와 신체활동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프로그램인 ‘칼로리코디II’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칼로리코디Ⅱ는 스스로 식습관을 평가하고 섭취한 만큼 소비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 프로그램 기능에 식사장애 자가진단 등 식습관 평가 기능, 비만예방을 위한 만보계 기능, 활동칼로리 계산기, 식생활지침 등의 각종 교육 자료 등이 추가된 어플리케이션이다.

iOS(애플스토어), 안드로이드(T스토어, OZ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칼로리코디2’ 검색 후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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