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민국 국격 하락 ‘31위→34위’ - G8국가 2만 7,000명 대상 온라방식 조사
  • 기사등록 2013-09-05 17:49:29
  • 수정 2013-09-05 18:00:03
기사수정

한국의 평판지수가 세 단계 하락해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 이학영 의원실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제평판연구소(Reputation Institute)로 부터 받은 ‘2013 국가별 평판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31위에서 올해 34위로 떨어졌다.
 
5-1.jpg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평판연구소는 1997년 설립돼 매년 국가, 기업 등의 평판을 전문적으로 조사·발표하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이번 조사는 정부효율성, 경제발전도, 환경자원을 바탕으로 50개국의 신용도, 호감도, 칭찬 및 존경 수준 등 16개 항목을 설정해 G8국가 2만 7,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국가로는 3년 연속 캐나다가 선정됐으며, 스웨덴(2위), 스위스(3위)가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에 오른 아시아 5개국은 일본(14위), 싱가폴(20위), 대만(24위), 인도(29위), 대한민국(34위), 중국(44위) 순이었다. 최하위에는 3년 연속 이라크(50위)가 올랐다.

이학영 의원은 “정부가 올초 역사상 국격이 최고로 올라갔다며 스스로 추켜세웠지만, 오히려 국제사회에서의 평판은 떨어지고 말았다. 국정원 사태로 불거진 정국혼란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아무런 답을 주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인도는 더욱 떨어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7837093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메디톡스, 한국머크, 한국오가논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삼성바이오에피스, 헤일리온,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