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 춘계학술대회
  • 기사등록 2013-06-02 17:26:15
  • 수정 2013-06-02 17:30:24
기사수정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회장 홍기혁)가 2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후원으로 ‘2013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홍기혁 회장은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국민들에겐 신의료 기술로 합법적인 시술과 연구로 인식되고 줄기세포의 성장가능성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역동적이면서 친근한 학술대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차스테이션을 이용한 지방줄기세포 유방 확대술’(송승용·차의과학대), △지방유래중간엽 줄기세포의 임상적 효과(도병록·휴림바이오셀) 등 주제 발표와 토론에 이어 △간줄기세포의 과거 그리고 현재와 미래(최동호·순천향의대), △파킨슨병의 줄기세포 치료(한인보·차의과학대) 등 주제 발표로 오전 세션을 마쳤다.

오후 세션에서는 연세의대의 최동호 교수의 발표(Comparison of therapeutic in animal models after transplantation of ESC, iPSC and MSC)를 시작으로 △카티스템을 이용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임상결과(선승덕·선정형외과), △슬관절 연골병변에 대한 자가골수 줄기세포 이식술의 단기 추시 결과(김석준·KS병원), △줄기세포 치료제의 이해(민병현·아주의대)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가지방유래줄기세포에 대한 주제 발표가 많아 임상의의 관심을 끌었다. 바로일성형외과 이희영원장은 ‘완전 괴사된 경우 피하조직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두께를 회복하는 줄기세포 치료의 효과’에 대한 케이스 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휴림바이오셀 도병록 박사는 “체내에서 중간엽줄기세포가 가장 높은 밀도로 존재하는 조직은 지방조직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의료기관 내에서 의사가 자가 또는 동종 세포를 수술이나 처치과정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최소한의 조작을 하여 치료에 적용하는 행위’는 의료행위로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내용은 2008년 12월 개정된 식약청 고시안이기도 하다.

학술대회장 밖에는 동아제약, 대웅제약, 광동제약, 안트로젠, 미라㈜ 등 관련 업체가 나와 줄기세포 치료제와 관련 장비 등에 대해 열띤 홍보전을 벌였다.

‘줄기세포재생치료연구소시스템(CRT-Lab)’과 무균벤치 일체형 줄기세포 분리장비인 ‘CELL3’의 홍보를 위해 참가한 ㈜에스매니아의 이정현 본부장은 “줄기세포 치료가 확대되면서 ‘배양하지 않은 자가지방줄기세포’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면서 “줄기세포 재생 치료를 위한 무균 토탈시스템을 도입하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아주의대 정형외과학교실 민병현교수는 “많은 기초 및 임상 중계연구뿐만 아니라 제도 및 허가 문제들을 넘어야 하지만 지금까지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웠던 다양한 질환들의 치료 가능성을 줄기세포가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7016042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한근거기반의학회, 본격 창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 이미지 한국녹내장학회, 2024년 ‘세계녹내장주간’ 캠페인 진행…학회 창립 40주년 국제포럼 예정
  •  기사 이미지 대한외과의사회 이세라 회장 “의사정원 증원 찬성”
대한골대사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위드헬스케어
캐논메디칼
올림푸스한국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