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척추후관절증후군을 아시나요? - 허리디스크 증상과 비슷한 통증, 허리디스크 관련 치료 받아도 효과 없어 …
  • 기사등록 2013-05-30 00:12:14
  • 수정 2013-05-30 00:15:11
기사수정

여름처럼 덥지도 않고 겨울처럼 춥지도 않은 요즘이야 말로 외부활동을 시원하고 편안히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외부활동으로 이동이 잦으면 허리나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주부인 정모씨(63세, 여자)는 두달 전부터 하리가 아프기 시작해 물리치료도 꾸준하게 받고 운동도 조금씩 하면서 통증은 조금 있지만 나아졌는데, 최근 장거리 여행으로 인해 허리통증을 심하게 호소했는데, 허리 아픈 위치가 척추에서 골반뼈로 이어지는 양쪽 튀어나온 부분이 심하게 아파 병원을 찾았다.

위와 같은 사례로 등산 및 기타활동으로 자고 일어날 때 쉽게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허리통증과 함께 허리가 뻣뻣한 경우 척추 후관절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겠다.

척추 후관절증후군의 경우 허리가 빳빳해지거나 골반이 쑤시는 증상과 몸을 옆으로 돌리거나 허리를 뒤로 젖히는 등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척추 후관절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갑자기 허리를 삐끗하거나 오랜시간 잘못된 자세로 인하여 허리근육이 약한 여성 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허리디스크 증상과 비슷해 오인해 디스크에 관한 치료를 받아도 별다른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후관절증후군은 2개의 상.하 관절돌기로 구성된 활막관절로 주로 마모 스트레스나 나쁜 생활습관 혹은 나쁜 자세의 결과로 변성이 시작된다.

척추 후관절의 손상은 처음에는 활막염으로 시작되었다가 점차적인 관절연골의 변성으로 진전되어 한쪽 관절면 사이를 유착시켜 요통이나 추간판탈출증의 병리적 원인 제공부로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치료 후에도 허리통증이 지속된다면 척추후관절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다.

평소 후관절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과도하게 뒤로 젖히는 동작을 피하도록 하고, 등산이나 무거운 짐을 들다가 허리통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척추후관절증의 정확한 진단은 진단적 관절신경 차단술로 가능한데, 척추 관절로 들어가는 신경가지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하여 통증이 사라지면 해당 척추관절에 병이 있어 통증이 생긴 것이라고 확진을 내릴 수 있으며, 2-3번의 주사치료로 통증이 대부분 사라질수도 있다.

인천모두병원 김형중 원장은 “척추후관절증후군의 경우는 디스크와 비슷한 통증을 느끼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디스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많은데 정확한 통증을 알리고 치료를 받는것도 중요한데, 등산을 하거나 운동시에 몸에 열이 날 정도로 스트레칭, 준비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고 아침에 일어나기 전 잠자리에서부터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척추관절증의 예방 및 자가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69840188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메디톡스, 한국머크, 한국오가논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사노피, 삼성바이오에피스, 헤일리온,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