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가 명칭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재 유력한 명칭은 대한의료관련감염학회.
우준희 회장은 “이 명칭은 현재 법안 및 관련 내용에 맞춘 것이다”며 “명칭변경과 관련해 아직 공감대 형성이 적은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와 이와 관련해 명칭변경위원회를 구성,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원 신임회장은 “빠르면 올해 중으로 명칭변경에 대해 의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명칭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는 지난 9~10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대강당에서 제18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병원건축관련감염관리 및 MRSA의 분자역학과 이를 이용한 예방을 특강으로 채택한 것은 물론 △의료환경관리 △수술부위감염 △클로스트리디움 감염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한 연구성과와 활용 등의 내용으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우준희 회장은 “기존의 영남지회와 지난해 닻을 올린 호남지회도 순항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제1회 의료관련 감염포럼을 했고, 지난 2월 15일에는 감염관리실장을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했으며, 3월에는 제2회 포럼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