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이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분수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진행된다.
11일 저녁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2일까지 5개월간 계속되는 건국대 분수광장 토요공연은 락,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출연한다.
‘2013 광진 아트브릿지(Art Bridge)’로 명명된 건국대 분수광장 토요공연은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수준 높은 문화공연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제2의 대학로’인 능동로 문화예술거리를 홍대 앞이나 동숭동 대학로처럼 서울의 대표적 문화명소이자 구민들 문화향유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스프링콘서트’ 등 월별로 테마를 설정해 매주 토요일 3~4개 팀이 출연한다. ‘강백수 밴드’, 어쿠스틱 밴드 ‘공복사운드 라오’, 보컬리스트 ‘김도연’ 등 30여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11일 첫 공연은 ‘신현희와 김루트’, ‘강백수밴드’, ‘힐링프로젝트’가 출연, 건국대 캠퍼스의 싱그러운 봄과 어우러지는 활발한 무대를 선사한다.
토요공연은 특히 능동로에 위치한 건국대와 세종대의 밴드동아리 등 젊고 활동적인 아티스트들에게도 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