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괄수가제’국내외 전문가들 발표-토론 개최 - 한림대의료원 5월 13일 동탄성심병원서
  • 기사등록 2013-05-08 01:52:27
  • 수정 2013-05-08 01:54:41
기사수정

‘포괄수가제’와 관련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혜란)은 오는 13일(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4층 대강당에서 ‘포괄수가제(DRG) 세계적 경험과 우리의 갈길’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탄성심병원 개원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2013년 7월, 7개 질환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포괄수가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제도 도입에 따른 의료비용 및 질지표 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국가의료비용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최적화하는 합리적인 지불방법에 대해 모색하고 토론이 이루어진다.

그동안 DRG 지불제도 도입에 따른 제반사항에 대하여 정부와 의료공급자, 소비자 사이에 수차례의 의견교환과 검토절차가 있었지만 여전히 만족스러운 최종합의점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7월부터 7개 질환의 DRG 지불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한림대의료원은 우리나라보다 앞서 포괄수가제를 시행한 외국의 축적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해법을 찾기 위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컬럼비아의대, 코넬의대의 모체 병원인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관계자 3명, 일본 교토대학교 교수 1명 등 관련분야 국내외 전문가를 모시고 심포지엄을 개최해 활발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총 2부로 나뉘어 10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DRG 지불제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하는 1부는 보건복지부 배경택 보험급여과장이 ‘한국 포괄수가제 정책방향’이라는 제목으로 7월 전면 시행되는 우리나라 DRG 지불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Glenna Friedman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의무기록 및 코딩팀 팀장이 ‘미국 포괄수가제 소개 및 현황’, Yuichi Imanaka 교토대학교 보건경제학 및 품질관리학 교수가 ‘일본 DPC 진료비 지불제도’라는 제목으로 각각 미국과 일본의 DRG 지불제도에 대해 발표한다.

DRG 지불제도 대응방안을 주제로 하는 2부에서는 Karen Scott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적정진료 및 환자안전팀 부원장이 ‘진료의 질과 환자안전 관리’, Laura Gaffney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병원성과개선팀 컨설턴트가 ‘병원서비스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유경호 교수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진료시스템 개선활동’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이혜란 의료원장은“포괄수가제 도입은 의료환경은 물론, 의료의 질적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성공적인 포괄수가제도의 최적 모델을 도출하여 국내 의료 소비자, 의료 공급자, 정부 모두가 만족하는 방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367945527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