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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신개념 바이오 융합 의료기기 ‘노보시스-덴트’ 출시
  • 기사등록 2013-03-13 20:03:27
  • 수정 2013-03-14 0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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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서울대 의대, 치대와 손잡고 다시 한번 세계 바이오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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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골형성 촉진 단백질인 rhBMP-2(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합성골을 접목한 신개념 바이오융합 의료기기 ‘노보시스-덴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노보시스-덴트는 임플란트를 시술하기에는 잇몸 뼈가 부실한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잇몸 뼈에 노보시스를 투여하면 뼈가 튼실하게 조성되어 임플란트가 빠르게 고정되고, 치료기간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이다. 치조골이 약해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웠던 노인 환자들도 쉽게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노보시스-덴트의 주원료인 ‘rhBMP-2’는 골 형성 능력이 약한 기존 골 대체제의 단점을 극복, 인체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로 결손된 뼈 부위의 골 조성을 촉진시킨다.

오리지널 제품은 높은 가격에다 골 형성이 필요한 부위에 BMP-2를 집중 고정시켜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국내 시장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노보시스-덴트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BMP-2를 인체에 전달하는 물질로 오리지널 제품의 콜라겐 스펀지 대신 다공성 세라믹 지지체를 사용, 기존에 압력이 가해지면 BMP-2가 유출되어 원하지 않는 부위까지 골이 형성되는 부작용을 개선했다.

대웅제약측은 서울대 치과대학 등 전국 6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상악동 거상술 때 치유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대조군에 비해 2배 이상의 우월한 신생 골 조성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100만원 이상이던 오리지널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노보시스-덴트 개발은 2004년 초기 연구제안 단계부터 R&D에 대한 자문, 동물실험, 임상평가까지 서울의대 이춘기 교수팀(정형외과), 서울치대 황순정 교수팀(구강악안면외과)과 함께 진행했다.

단순한 기술 이전이나 도입이 아닌 내부역량을 바탕으로 외부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활용하는 대웅제약의 혁신적C&D(개방형 연구개발)전략의 쾌거라 할 수 있다.

유현승 대웅제약 바이오사업본부장은 “노보시스-덴트는 기존 골이식재와는 차원이 다른 골재생으로 임플란트 치료기간을 크게 단축하고, 치조골이 부실하여 임플란트 시술이 어려웠던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게도 시술이 가능한 최상의 골이식재다”며 “이번 노보시스-덴트 출시와 2015년 출시예정인 정형외과용 노보시스로 골 이식재 분야는 물론 재생의학분야에서 대웅이 확실한 글로벌 선도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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