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박수헌 교수가 지난 12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이에 본지는 신임 박수헌 회장을 만나 학회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신임 박수헌 회장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대한의학회 정학회로 이제는 사회적 기능강화를 위한 역할을 할 때가 됐다”며 “임기동안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국민에 다가가는 학회로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환자들이 일반적으로 잘못알고 있는 위염이나 위궤양 등 일반적인 질환에 대한 강의를 통해 식이요법이나 생활습관 개선 등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 실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소속 회원 병원중심으로 전 국민 대상 건강강좌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수헌 회장은 “다양한 건강강좌 등을 통해 Helicobacter 및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 조기예방에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며 “건강강좌는 전국단위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학회회원들을 대상으로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제작한 진료지침안에 대해 홍보하고, 급여/비급여 부분에 대해서는 심평원과의 대화를 통해 타당성 있게 결정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