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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정확한 원인 파악에 따른 올바른 치료 중요
치매란 정상적인 생활을 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여러 가지 인지 기능의 지속적인 저하가 발생하며,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는 진단명이 아니라 특정 증상군을 통칭하는 것으로 치매로 의심될 때에는 정확한 원인 파악에 따른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치매 원인 약 50가지치매의 원인은 약 50가지로 다양하지만, 전체 치매의 약 8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를 비롯해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엽치매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측두엽, 마루엽, 해마의 위축이 가장 먼저 발생하며, 기억력 저하로 증상이 시작된다.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혹은 작은 뇌혈관의 막힘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치매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집행기능 전두측두엽치매는 단어 그대로 전두엽 및 측두엽의 위축으로 발생하는 치매로, 급작스러운 성격 또는 행동 변화 등의 증상이 가장 두드러진다.◆치매, 발생 원인 따라 증상과 치료법도 달라 치매는 발생 원인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르다.따라서 발생 원인을 확인하는 신경심리검사, 뇌 MRI 및 아밀로이드 PET-CT와 같은 인지기능, 뇌 영상 및 바이오마커 검사를 통해 치매를 진단한다. 특히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향후 치매로의 전환 여부를 예측하는 데에 아밀로이드 PET-CT 진단이 매우 유용하다. 치매 진단에 있어서 바이오마커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최근에는 혈액 및 뇌척수액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발굴 및 진단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려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는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을 통한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기억력 저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일 수 있지만, 수시로 중요한 사항을 잊는다거나 해를 거듭하면서 건망증이 심화되는 경우에는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치매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자가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약물 치료가 기본 치매는 약물 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치매 환자의 경우 뇌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인지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 NMDA 수용체 길항체 등의 약물을 통해 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약물 치료 외에도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건강수칙에 따른 생활습관 교정도 인지기능의 저하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어 손쉬운 일상생활 습관 교정으로도 치매를 예방해 볼 수 있다.강성훈 교수는 “치매는 불치병이 아니라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알맞은 약물 치료를 시행할 경우 극복할 수 있는 병이다”며, “많이 진행된 후 치매를 진단받아 치료시기를 놓치면 별다른 치료법 없이 속수무책으로 환자와 보호자 모두 고통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을 통해 치매가 의심될 때에는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밝혔다.(표)치매 자가진단법1. 오늘이 몇 월이고 무슨 요일인지 잘 모른다.2.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3.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4. 약속을 하고서 잊어버린다.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6. 물건이나 사람의 이름을 대기가 힘들어 머뭇거린다.7. 대화 중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본다.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9. 예전에 비해서 계산능력이 떨어졌다.10. 예전에 비해서 성격이 변했다.11. 이전에 잘 다루던 기구의 사용이 서툴러졌다.12. 예전에 비해 방이나 주변 정리 정돈을 하지 못한다.13. 상황에 맞게 스스로 옷을 선택하여 입지 못한다.14. 혼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목적자게 가기 힘들다.15. 내복이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입지 않으려고 한다.(출처: 한국판 치매 선별 질문지; KDSQ-C)※ 15가지 항목 중 6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 정확한 치매 진단 및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김영신 기자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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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두통’ 초기에는 약물 치료, 심한 경우 신경차단술 효과적
편두통이란 머리가 한 편으로 아픈 두통이다. 환자들은 머리가 지끈거린다거나, 맥박이 뛰듯이 쿵쿵거리게 아프다고 한다. 두통이 발생할 때마다 좌우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양쪽이 동시에 아프지는 않다. 통증이 눈 속 깊숙이 느껴지기도 한다. 구역질이나 구토를 보이기도 하며, 일부 환자는 두통 발생 전이나 혹은 두통 시에 빛이나 소리에 예민해 하거나 감각에 대한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이는 신경학적 이상으로 나타나며, 전조라고 한다.편두통에 의한 심한 두통은 사회생활, 학교생활, 가정생활에 지장을 초래하여 삶의 질을 저하 시킨다. ◆편두통 원인은?가족력이 강한 유전적 요인을 가진 질환이다. 복잡한 신경과 혈관계의 기능 이상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편두통을 진단하는 특별한 검사법은 없고 환자가 느끼는 증상을 가지고 진단한다. 편두통 증상이 최근 발병했거나 두통의 형태가 갑자기 달라지거나 심해졌다면, 뇌-MRI를 찍어 다른 뇌 질환과 감별해야 한다. 두통은 종종 긴장성 두통과 구별이 힘들거나, 혹은 동시에 존재하기도 한다.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민정 교수는 “두통은 수면 패턴이나 불규칙한 식사가 원인이 돼 발생하기도 한다. 초콜릿, 치즈, 맥주와 같은 특정 음식이 편두통을 유발하기도 하며, 피임 조절약이나 생리와 같은 호르몬 변화가 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밝혔다. ◆편두통 환자…여성 40대, 남성 20대 최다 두통은 3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사춘기 이전에는 남녀 비슷한 정도지만, 사춘기 이후에는 여성의 비율이 현저히 높아져 남성보다 여성의 유병율이 2~3배 많이 보고되고 있다. 편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는 여성이 40대, 남성은 20대가 가장 많다. 김민정 교수는 “젊거나 중년층에 많고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만성 질환과는 달리 편두통 환자는 건강하다”고 말했다. ◆완치가 아니라 조절하는 병두통 발생 후 치료 가능한 적정 시간이 지나면, 약을 먹어도 두통이 나아지지 않는 중추 감작 상태가 된다. 이 경우, 두통의 개선율이 현저히 떨어지게 돼 급성기에는 통증에 의한 발작이 시작되면 가능한 빨리 약을 복용해야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김 교수는 “환자의 편두통은 일회성 통증이 아닌, 중추신경계 변화에 의해서 나타나는 만성 재발성 질환으로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는 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편두통 치료는?급성기는 약물치료가 우선이다. 통증이 발생하면 최고 강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서 통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약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성 약물로는 비특이적 치료제인 소염진통제(Naproxen), 특이적으로 Ergot, Triptan(Imigran, Zomig), 리도카인 정맥주사 등이 있다. 약제의 반복 사용은 치료를 더 어렵게 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한 정도의 통증에는 신경 차단술(접형구개절 블록, 성상신경절 블록, 후두신경블록, 통증유발점 주사등)이 치료에 효과적이며, 최근에는 난치성 두통 치료에 보톡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김 교수는 “현재 많은 치료법들이 개발 중이다”며, “환자는 생활 속에 존재하는 유발인자를 살피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 적절한 수면 등의 생활 관리로 두통을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두통의 빈도 증가는 예방약 복용의 치료 기준이 되며, 한 달에 4~5회를 넘어가는 편두통은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방약은 두통의 빈도와 강도를 줄이고 전조증상을 예방하며 삶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김영신 기자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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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10월 12일 신규 확진자 1,347명, 총 33만 4,163명
김영신 기자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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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권역별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현황은?
임재관 기자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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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주요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국내 신규 확진자 1,297명, 총 33만 2,816명
김영신 기자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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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권역별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현황은?
임재관 기자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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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토요타,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드, 맥라렌 등 총 5개사 302대 결함시정(리콜)
김지원 기자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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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국내 주요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신규 확진자 1,594명, 총 33만 1,519명
김영신 기자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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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중요한 표시 광고사항 고시’개정(안) 행정예고
김지원 기자
202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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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권역별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현황은?
김영신 기자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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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약관심사지침 폐지제정…불공정약관심사 청구요건 등 체계화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약관심사지침’(공정위 예규)에 설정된 3년 유효기간의 만료(9월 21일)를 앞두고 기존 지침을 폐지하고 새로이 제정했다.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약관심사의 청구요건 등 체계화기존 지침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던 약관심사를 청구할 수 있는 청구인적격, 약관심사의 대상사업자에 관한 자격 및 약관심사를 진행하지 않을 수 있는 경우 등에 대한 지침을 추가했다.또 기존 지침에 있던 약관의 개념에 관한 내용을 약관심사 요건 중 심사대상에 관한 부분으로 이동해 체계화했다.(표)주요 개정내용① 청구인적격 -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 사업자단체 및 약관의 조항과 관련하여 법률상의 이익이 있는 자가 약관심사를 청구할 수 있으며, 법률상 이익이 있는 자는 일반적으로 당해 약관을 사용하여 계약을 체결한 고객 또는 이들의 승계인, 보증인 등을 의미함② 피청구인(피조사인)적격 - 계약의 한쪽 당사자로서 고객에게 심사청구된 약관을 계약의 내용으로 할 것을 제안하는 사업자가 약관심사의 피청구인(피조사인)이 될 수 있음③ 약관심사를 진행하지 않을 수 있는 경우 - 심사청구 당시 당해 약관조항이 변경 또는 삭제된 경우 - 심사청구 당시 사업자에게 해산·파산·폐업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 공정거래법·방문판매법·전자상거래법·가맹사업법 등 다른 법률의 규정에 따라 처리하거나 다른 기관이 처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경우 - 이미 법원에 소송계속 중인 사건으로서 추상적 약관심사가 구체적 분쟁에서 법원의 판단에 불필요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공정위의 약관심사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재검토기한 설정‘훈령·예규 등의 발령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제7조 제1항 단서에 따르면 “법령의 위임에 따라 발령되는 훈령·예규 등의 경우에는 3년의 범위에서 재검토기한을 설정할 수 있다.이번 지침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3조(법 제30조의2에서 규정한 사항 외에 약관에 대한 심의·의결 등에 필요한 사항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한다.)에 따라 발령되는 예규임을 명확히 밝히고 재검토기한을 설정했다.공정위 소비자정책국 약관심사과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국민들에게 불공정 약관심사 청구를 위한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고, 사업자들에게는 심사청구 남용에 따른 위험을 줄임으로써 약관규제가 합리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에 개정된 기준은 2021년 9월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메디컬월드뉴스]
김지원 기자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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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10월 9일 신규 확진자 1,953명, 총 32만 9,925명
김영신 기자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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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중고거래 플랫폼 발생 민원 약 1만 4천건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3년간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관련된 민원이 총 1만 4,356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가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3년간(2018.5월~2021.4월) 중고거래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민원이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한 2020년에는 75.2% 급증했다.신청인은 주로 20대(43.9%), 30대(33.0%)로, 모바일 앱 사용에 익숙하고 중고거래 경험이 많은 20~30대가 실제 민원을 통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불법 판매행위 신고 조치 요구 중고거래와 관련된 주요 민원 사례로는 의약품과 군용품 등 다양한 거래금지 물품의 불법 판매행위에 대해 신고하고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있었다.(표) 의약품 불법 판매행위 신고 ◦ 중고거래 어플에서 상비 의약품을 다량으로 판매 중인데, 이는 약사법 위반사항이므로 고발합니다. (’21.3월)[ 콘택트렌즈 불법 판매행위 신고 ]◦ 현재 의료기사법에 의해 콘택트렌즈의 중고거래가 금지되고 있지만, 대형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공공연하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시력과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해 시정을 촉구합니다. (’21.3월)[ 해외직구 전자기기 불법 판매행위 신고 ]◦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해외직구 전자기기를 상습적으로 재판매하는 사람이 있어 신고하니 처벌을 부탁드립니다. (’21.3월)[ 정부양곡의 사적 판매행위 신고 ]◦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부양곡(나라미)을 개당 만 원에 판매한다는 게시물이 있어 조사를 요청합니다. (’19.3월)[ 군용장구 등의 사적 판매행위 신고 ]◦ 중고거래 어플에 탄피 3개의 사진과 함께 판매글이 게시되었습니다. 조속히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21.4월)[ 위조상품 판매 신고 ]◦ 중고거래 어플을 통해 블루투스 아이폰을 구입했습니다. 제품에 하자가 있어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는데 해당 제품이 가품인 것으로 판명되어 판매자에게 거래계약 취소 및 환불을 요구하였으나, 이를 거부하고 있어 신고합니다. (’21.4월)◆억울한 상황 호소도 있어 중고물품 판매자가 물건값을 받은 후 구매자에게 물품을 보내지 않고 연락 두절되거나, 도난당한 물건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등 억울한 상황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입금 후 판매자 연락 두절 신고 ]◦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봉 고데기를 구매하기로 하고 돈을 보냈는데, 판매자가 배송 후 연락을 준다고 했으나 계속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21.2월)[ 도난당한 물건 중고거래 신고 ]◦ 휴대폰과 지갑, 시계 등을 도난당했는데, 절도범이 훔친 물건들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버젓이 올려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기 전에 강력한 처벌과 엄중한 수사를 요청드립니다. (’20.11월)◆피해 입은 사례도중고거래 물품 판매자의 사기행위 이외에도 판매자가 구매자로 인해 사기행위에 이용되는 등 피해를 입은 사례도 있었다.◆소극적 대응에 우려와 불만 제기 이처럼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며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국민들은 중고거래 플랫폼 운영 업체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한 우려와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이에 국민권익위는 ▲중고거래 금지 행위에 대한 안내 강화 ▲중고거래 분쟁 조정을 위한 전담창구 마련 ▲온라인 중고상품 직거래 사기에 대한 처벌 강화 ▲주기적 플랫폼 모니터링 및 자발적 공익신고 유도 등 개선 필요사항을 경찰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중고거래가 더욱 활발해지면서 관련 민원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계기관은 국민들의 요청을 잘 살펴보고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메디컬월드뉴스]
김지원 기자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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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본격 호발 기간(10월 중순~11월)…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 필수
임재관 기자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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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각 지방자치단체 코로나19 방역수칙 미준수 24건 현장지도
임재관 기자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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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지역 권역별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현황은?
임재관 기자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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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안심글꼴파일 12종, MS오피스에서도 사용 가능
한글 안심글꼴파일 12종[안동엄마까투리체, 마포(Mapo) 꽃섬체, 마포(Mapo) 배낭여행, 마포(Mapo) 당인리발전소, 마포(Mapo) 다카포, 칠곡할매서체 5종(권안자할머니체, 이원순할머니체, 김영분할머니체, 이종희할머니체, 추유을할머니체), 국립중앙도서관체, 완도희망체]이 한글과컴퓨터에 이어 MS오피스에서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지난 9월 8일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국제 문해의 날 계기 공공 안심글꼴파일 이용 활성화 행사’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5개 기관(안동시, 마포구, 칠곡군, 국립중앙도서관, 완도군)에서 개방한 MS오피스 프로그램에 탑재된다. 이번에 탑재되는 안심글꼴파일은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개방한 공공 안심글꼴파일 중 ▲ 저작권 등 권리관계가 명확하고 ▲ 내려받기(다운로드) 횟수가 많으며, ▲ 대한민국의 문화와 콘텐츠 전달력이 우수한 글꼴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안심글꼴파일 12종은 기술 시험을 거쳐 올해 안에 MS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워드, 파워포인트 등 MS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적용될 예정이다. 탑재가 끝나면 전 세계 한국어 사용자 8100만 명은 앞으로 더욱 편리하게 한글 글꼴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저작권 걱정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저작권 안심글꼴파일’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문체부 누리집) 등을 통해 총 155종(공공 113종, 민간 42종)을 제공하고 있다. 문체부와 문정원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안심글꼴파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한글과컴퓨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그 결과 현재 한컴오피스에서는 공공 안심글꼴파일 69종을 사용할 수 있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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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40대 발병률도 증가세…원인 질환 있는 경우 90% 차지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은 절반 이상이 손상되어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 질환과 관련한 정기검진이 중요한 이유다. 특히 간암은 고위험군인 만성간질환 환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이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신속하게 암을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경희대병원·후마니타스암병원 김범수 교수는 “간암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가 90%에 이른다. 만성간질환 중에서도 B형간염, C형간염, 간경변 환자들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알콜성 간 질환 외에도 비알콜성 간 질환으로 인한 만성 간경변증, 간암 발생 비율이 높아져 이들 고위험군에서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40세 이상 고위험군…6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 필요 일반적으로 간암 사망률은 50~60대에서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사회활동이 왕성한 40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김 교수는 “서구화된 식습관, 음식에 따른 비만 환자 증가가 원인이다”며, “이는 곧 비알콜성 간 질환자 증가와도 연결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40세 이상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주기적인 혈액검사, 간 초음파, 종양표지자 검사 등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간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하고 효과가 높은 치료법은 간 절제술이다. 간 기능이 양호하고 절제가 가능한 경우, 1차로 수술을 고려한다. 그러나 간은 절반 이상 망가져도 별다른 전조증상을 보이지 않아 간암 환자 대부분은 간경변증 등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특히 단일 종양이 아닌 3개 이상 종양으로 처음 발견될 수도 있다. ◆간경변증이 동반된 간암 환자, 간이식 염두에 둬야간경변증이 동반된 간암 환자에서 간 절제술은 위험하기 때문에 간이식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단일 암종으로 크기가 5cm 미만, 3개 미만 간암에서 3cm 미만, 혈관 침범이 없는 경우 간이식을 시행할 수 있다. 이 경우 4년 생존율은 약 75%까지 보고되고 있다.간 절제술, 간이식 등 수술 외에도 환자 나이와 간 기능 상태를 고려해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된다. 처음부터 수술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들은 색전술 등을 통해 경과를 살피면서 3~6개월 후 간 절제술 및 간이식을 진행한다. 암종 크기가 2cm 미만인 경우는 고주파 치료를, 3개 이상의 결절이나 암이 발견된 경우 항암화학색전술·경동맥 화학색전술을, 간문맥이나 혈관 침범이 있는 경우 전신항암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환자마다 종양의 위치, 크기, 특성이 모두 다르기에 치료법 결정에 있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암 치료는 외과, 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학제간의 협진이 중요하다.김 교수는 “경희의료원은 간암 진료실을 별도로 마련해 환자 첫 방문부터 다학제 진료 및 컨퍼런스로 최적화된 치료법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치료한다”며, “특히 가장 우선되는 치료법인 수술에 있어 개복술 외에도 복강경, 로봇 수술의 영역을 지속 확대해 적용하고 있고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소개했다.◆간 절제술 최대 장점은? 간 절제술의 최대 장점은 종양 자체를 제거해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다. 과거에는 개복수술이 많이 시행됐지만, 최근에는 절제 범위가 작고 절개 부위의 통증이 적으며 수술 이후 회복이 빠른 복강경 간 절제술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복강경 수술은 투관침을 우상 복부에 3~4개 삽입해 간을 절제한다. 2차원 영상을 통해 수술기구로 진행되는 만큼 개복술 대비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다. 이전에는 난이도에 따라 좌외 분절이나 우하 분절에 있는 5cm 미만 종양 간암에서 주로 시행됐는데 최근에는 영역을 좀 더 확대해 어려운 부분에 있는 종양도 복강경 수술이 가능하다. 종양학적으로도 개복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술성적을 확보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간암 수술을 복강경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복강경으로 접근하기 어렵거나 종양이 큰 거대암종은 처음부터 개복수술이 필요하다.◆로봇 간 절제술로봇 간 절제술은 3차원적인 영상을 볼 수 있어 개복술과 동일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수술 자유도가 한정되지 않아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환자의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다. 로봇 수술도 모든 환자에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표면에 있는 작은 간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높은 비용도 단점이다.김 교수는 “간암 환자의 치료는 굉장히 어렵다. 수술이 잘되었다해도 환자가 곧바로 회복되는 것도 아니고 간경변증으로 인해 수술 후 간부전 위험도 이어진다. 따라서 수술 전 영양 상태를 좋게 하고 간 확대 방법, 수술 전 잔존 간기능의 상태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 후 간 절제를 결정해야 한다”며, “수술 후에는 정기적으로 외래진료가 필요하며 특히 B형간염 환자들은 항바이러스제 지속 복용으로 간암 재발을 낮춰야 한다.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각종 엑기스나 약초 달인 물등은 피하고 흡연 및 금주는 필수이다”고 밝혔다.이어 “만성간질환 고위험군은 예방으로도 간암 진행을 막을 수 없다. 3개월 또는 6개월 주기적인 진단 검사만이 살길이다. 조기 발견하면 간암도 완치에 가깝게 치료할 수 있는 만큼 절대 절망하지 말고 치료에 정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김영신 기자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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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종양’ 전체 뇌종양 10~15% 차지
뇌하수체 종양은 전체 뇌종양의 10~15%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이다. 수십 년 전에는 시력 장애가 병원을 방문하는 가장 주된 이유였지만 최근에는 무월경, 불임, 성욕 감퇴 등 성선기능 장애로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종양이 자라면서 주변 구조에 국소 압박을 가해 두통, 시야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호르몬 이상의 경우, 종양에 의해 정상 뇌하수체 조직이 파괴되어 나타나는 기능저하 증상과 종양에 의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뇌하수체 선종…기능성, 비기능성 뇌하수체 선종은 뇌하수체 종양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크게 호르몬 과다 분비와 관련이 있는 ‘기능성 뇌하수체 선종’, 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없는 ‘비기능성 뇌하수체 선종’으로 나뉜다. 기능성 선종에는 ▲유즙분비호르몬 분비 선종(프로락틴선종) ▲성장호르몬 분비 선종(말단비대증) ▲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선종(쿠싱병) 등이 있다.그 중 가장 흔한 것이 ‘유즙분비호르몬 분비 선종(프로락틴선종)’으로 전체 뇌하수체 선종의 35~40%를 차지한다. 프로락틴선종에 의한 증상으로 여성은 무월경 및 불임, 유루증, 남성은 성욕 감소와 발기불능이 있으며, 종양의 크기에 따라 두통, 시야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에 반응이 좋아 프로락틴을 낮출 뿐 아니라 종양의 크기도 줄인다. 고려대구로병원 내분비내과 노은 교수는 “프로락틴선종은 난임 치료를 받다가 알게 되어 뒤늦게 내분비내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월경불순 혹은 무월경이 생기거나 임신이 어려울 경우 내분비내과를 방문해 프로락틴 검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성장호르몬 분비 선종(말단비대증)…30대 및 40대 최다 발견 성장호르몬 분비 선종(말단비대증)은 전체 뇌하수체 선종의 약 15~20%를 차지하며, 30대 및 40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다. 말단비대로 인해 머리, 턱 등이 커지면서 얼굴 모습이 변하고, 피부는 두꺼워지고 주름살이 깊어진다. 고혈압, 당뇨병, 종양 발생의 빈도가 높고, 종양 자체에 의해 두통, 시야 결손이 나타날 수 있다. 노은 교수는 “말단비대증 환자에서 사망률이 약 3배 증가하는데, 주로 심혈관질환에 의한다. 치료하지 않는 경우 합병증 및 사망률이 급증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하고, 종양제거 수술이 일차적 치료이다”고 밝혔다.◆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선종(쿠싱병)…수술적 절제 필요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선종(쿠싱병)은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과다 분비시켜 발생하며 뇌하수체 선종의 약 10~15%를 차지한다. 월상안, 물소혹, 중심비만 등 특징적인 외양을 보이고 피부가 얇아지면서 쉽게 멍이 든다.무월경과 성기능 감소, 근위축에 의한 쇠약감,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등이 잘 발생하므로, 쿠싱병이 진단되면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다. ◆뇌하수체 검사 뇌하수체 종양의 위치, 형태를 보기 위한 영상 검사로는 자기공명영상(MRI)이 가장 유용하고, 시야 결손 여부는 시야검사로 확인한다. 호르몬 과다분비 또는 뇌하수체 기능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뇌하수체 호르몬에 대한 충분한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노은 교수는 “뇌하수체는 신체 내 모든 호르몬 분비 조절에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기면 특정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하고, 종양이 주변 신경을 압박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뇌하수체 종양은 종양에 대한 수술적 접근 뿐 아니라, 호르몬 분비와 관련한 내분비내과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김영신 기자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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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주요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국내 신규 확진자 2,176명, 총 32만 7,976명
김영신 기자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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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오가논, 셀트리온, 에스바이오메딕스, 앱티스, 한국다케다제약 등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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