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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내고 싶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 5곳 선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8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 결과 우수 지역 5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부처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14개 지자체 및 부처에서 신청한 무궁화 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이번 공모에서는 서울식물원 무궁화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어 경북 상주시 하서면 가로수가 우수상, 경남 김해와 충북 진천, 충남 천안 무궁화동산이 각각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 2022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 원 및 명소 선정 안내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최우수로 선정된 무궁화원은 서울식물원 열린숲 내 위치하고 약 100종의 다양한 품종, 무궁화 약 5,000점이 식재됐다”며, “무궁화 크기와 규모는 작지만, 꽃이 아름답고 도심 중심부 위치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매우 높은 점 관리가 잘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을 통해 국민에게 무궁화가 아름다운 꽃으로 관심 갖고 무궁화를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무궁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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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관련 특허출원, 코로나19 이후 100건 이상 증가
최근 골프 예능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등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골프가 급부상한 가운데, 골프 관련 특허출원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청장 김용래)에 따르면, 골프 관련 특허는 2020년 509건이 출원돼 2019년보다 100건 이상 증가했다. 특히 스크린 골프, 인공지능서비스 거리측정기와 같은 융복합기술, 스윙교정 도구, 안경, 로봇과 같은 자세교정기술은 2020년에 각각 120건, 174건이 출원돼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이는 시각적 몰입감 향상, 코스공략, 자세교정 등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융합시키려는 다양한 시도, 비거리와 정확도에 대한 골퍼들의 끝없는 관심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지난 10년간 기술분야별로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골프부속품 및 연습장치와 관련한 출원이 증가 추세이다.슬라이스, 훅 또는 분실 방지용 골프티와 같이 정확도, 편리성 등을 확보하거나, 거리/퍼팅측정기와 같이 방향, 거리, 경사도 등을 측정하는 골프부속품 관련 기술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또 스윙 또는 퍼팅자세의 분석/교정기술, 스크린 골프의 감지/제어기술, 및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전문가 비법을 제공하는 골프 연습장치에 관한 출원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출원인별로도 살펴보면, 내국인은 3,470건(85%)을 출원해 외국인 출원 623건(15%)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모든 기술 분야에서 내국인 출원이 많았지만 헤드, 샤프트, 코어, 딤플 등의 구조와 소재에 특징이 있는 출원이 이루어진 골프채(39%)와 골프공(33%)에서 외국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특허청 생활용품심사과 김주식 심사관은 “코로나19로 골프업계가 호황기를 맞으면서 골프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이다”며, “우리 기업이 지재권 선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크고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골프공과 골프채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신소재의 개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융복합기술이 적용되거나, 자세교정기술이 부가된 출원은 개인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내국인이 각각 96%, 94%를 차지해 내국인이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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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vs. 심근경색증 차이점은?…원인부터 증상, 치료 관련 FAQ
운동 또는 활동 시에 증상이 생기는 협심증과 달리 가만히 있는 중에 가슴통증이 발생하거나 협심증 양상의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심근경색의 가능성이 있다. 가슴 통증 외에도 어지러움, 실신, 식은 땀,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하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고, 협심증보다 더 강하게 오랫동안 아픈 증상이 나타난다.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장하성 교수는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근육의 손상을 초래하여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바로 응급실로 와야 한다.”며, “응급실로 오면 심전도와 심근효소수치라는 혈액검사를 하고 응급시술을 해서 막힌 관상동맥을 뚫어줘야 한다.”고 밝혔다.주요 FAQ는 다음과 같다. Q. 협심증의 발병 원인은?협심증은 심장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심장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하는데 심장도 이 일을 하기 위해 관상동맥이라고 하는 혈관을 통한 산소 및 영양분 공급이 필요하다. 그런데 몸 속의 모든 혈관은 나이가 들면서 동맥경화라는 혈관 내벽에 노폐물이 쌓이는 노화의 과정을 겪는다. 심장의 관상동맥도 예외는 아니어서 관상동맥의 동맥경화가 진행하여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 심장이 필요로 하는 혈액공급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특히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기보다는 어느 정도 좁아졌을 때, 운동 또는 활동 시에 심장이 더 많은 혈액을 요구하지만 동맥경화로 좁아진 관상동맥으로는 이를 충당할 수 없어 통증이 발생한다. 따라서 협심증의 증상은 주로 운동 또는 활동 시에 생기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전형적인 협심증이라고 한다.Q. 협심증의 증상은?위에 설명한 것처럼 주로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는 것이 협심증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통증의 위치는 주로 가슴 한가운데이거나 약간 왼쪽에서 발생한다. 통증의 범위는 대개 손바닥 크기 정도로 넓게 나타나며 턱이나 왼쪽 어깨 쪽까지 연결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지속시간은 1분에서 10분 정도까지 다양하고 수 초 이내의 순간적인 통증은 심장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통증을 표현하는 언어는 사람마다 워낙 다양하지만 조이거나 묵직하게 압박한다는 느낌이라면 조금 더 협심증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 어떤 사람은 증상이 전혀 없기도 하며 그냥 답답하거나 소화가 안되는 느낌인 경우도 있어 전형적인 증상이 아니라도 가슴에 불편한 느낌이 있다면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해야 한다.Q. 협심증의 진단 기준은?협심증은 우선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은 기준으로 진단을 하게 된다. 증상으로 미루어 협심증이 의심이 된다면 기본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하는데 심전도만 보면 응급시술이 필요한 지 아닌지 알 수 있다. 협심증의 증상은 운동 시에 유발되기 때문에 안정 시에 심전도의 이상이 없다면 러닝머신 운동을 하면서 심전도를 검사하는 운동부하심전도 검사를 하게 된다. 최근에는 CT 검사로 관상동맥을 직접 촬영할 수 있게 되면서 운동을 하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관상동맥 CT로 대체를 하기도 한다. 운동부하 심전도 및 관상동맥 CT 소견으로 협심증 여부를 확인하고 입원하여 관상동맥 조영술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할 수 있다.Q. 주로 발병하는 연령층과 성별은?관상동맥의 동맥경화로 발병하는 질환이므로 다른 모든 동맥경화로 인한 질환과 위험요인이 같다. 나이가 들수록 동맥경화는 진행을 하므로 기본적으로 60대 이상의 고령에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의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에게 잘 생기는 질환이다. 다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당뇨, 고혈압, 비만, 흡연 등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 늘어나면서 3~40대에서의 발병도 증가하고 있다.Q. 치료는?기본적으로는 약물치료를 우선 시도하게 된다. 주로 심장박동을 느리게 하면서 심장을 쉬게 하는 약물 또는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주는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만약 충분한 약물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관상동맥중재술이라는 시술을 할 수 있다. 이 시술은 좁아진 관상동맥 혈관을 넓혀주는 시술로 혈관 안에서 풍선을 부풀려 넓히거나 얇은 철망인 스텐트라고 하는 기구를 혈관 안에 삽입한다. 하지만 스텐트가 여러 개가 들어가야 할 정도로 관상동맥에 병이 심한 경우에는 관상동맥우회로술이라는 수술을 할 수 있다. 가슴을 열고 본인의 혈관을 활용하여 막힌 관상동맥 뒤에 연결하여 막힌 혈관을 우회하여 피가 흐를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것이다.[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김영신 기자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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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주요 시도별 코로나19 발생 현황은?…국내 신규 확진자 1,575명, 총 32만 1,352명
김영신 기자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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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국유림 명품숲, 영월 ‘태화산 경관숲’ 선정…아름다운 숲 비경 연출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9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태화산 경관숲을 선정했다.남한강과 어우러진 조망이 아름다운 태화산(해발 1,027.5m) 경관숲은 강원 영월군과 충북 단양군 경계에 있다. 옛 산성터 등 역사적 유적과 고씨동굴이 있어 산림청에서 100대 명산으로도 관리하고 있다.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자락으로 굽이굽이 곡류하는 남한강이 흐르고 영월읍을 두루 굽어보기 좋은 위치에 ‘태화산성’ 터가 남아있다.‘태화산성’은 삼국시대의 토성으로 인근 계족산과 영월읍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와 적들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던 곳으로 추정된다. 현재 산성은 거의 훼손되었지만 성터에서의 조망이 남한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숲 비경을 연출한다.태화산 자락을 휘감고 도는 남한강을 배경으로 4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천연기념물 제219호)도 자리하고 있다.고씨동굴은 임진왜란 당시 고씨 성을 가진 가족이 피난했던 곳이라고 해서 ‘고씨동굴’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 동굴은 4억 년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고 지질연구 및 생태학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태화산 경관숲 등산로에서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주요 지점에 설치된 안내판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하여 비대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숲해설 안내판 정보무늬(QR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장소의 숲해설 영상을 약 10분 시청할 수 있다. 산림청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능선이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가족과 함께하는 산행지로 좋으니, 비대면 숲 해설과 함께 가을 숲 여행을 즐겨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한편 안내판은 등산로 입구(흥교, 고씨굴), 정상, 태화산성, 외씨버선길 총 5곳에 설치되어 있다. 태화산 경관숲의 자세한 방문 안내는 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033-371-8135)로 문의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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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 돌봄사업 가치인식도 조사결과 발표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문화재 돌봄사업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국민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문화재 돌봄사업’ 가치인식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 60% 이상…문화재 관리정책 ‘사전 예방관리 체계’로 전환 필요 이번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24.8%가 문화재 돌봄사업을 인지하고 있으며, 82.4%는 문화재돌봄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문화재 돌봄사업을 인지하는 국민이 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수준 역시 높은 것(5점 척도에서 약 4.06점)으로 드러났다.문화재 관리정책의 인식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3.9%가 문화재 관리정책이 ‘사후 예방관리 체계’에서 ‘사전 예방관리 체계’로 바뀌었다고 답함에 따라 국민도 사전 예방단계에서의 문화재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화재 보존을 위해 문화재 돌봄사업과 함께 자발적인 보존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65%로 높게 나타나 문화재 돌봄사업과 그와 연계한 자치활동에 대한 국민 관심도 또한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문화재 역사적 가치 홍보 필요 문화재돌봄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하기 위해서는 지역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알려야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44.9%로 비교적 높았다. 사업 활동 내용에 대한 홍보 필요성도 24%로 집계됐다. 문화재돌봄사업은 정기적인 점검, 경미한 수리, 일상 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예방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복구를 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문화재를 사전에 보존·관리하는 사업으로 국민의 문화재 관람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한편 문화재청은 국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예산 확보를 통해 문화재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전문 기능인과 관리 인력을 확충하고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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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수 스마트시티 ‘대구·대전·부천·서울·안양시’ 인증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가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안양시 등 5개 도시를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 이어 기초 자치구 단위에서는 서울 강남구, 구로구, 성동구 3개 구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 올해 인증 공모(6.28~30 접수)에는 총 30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2달 동안의 서면 평가 및 현장 실사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 이번에 인증된 도시들의 인증 적합성은 2년마다 재검토하고, 매년 인증 공모를 통해 추가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 인증 도시들은 제5회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9.8~10)에서 대표성과를 소개하고, 정부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아 국내·외에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도시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의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함으로써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도시들은 지능화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스마트도시 추진체계와 제도를 구축하고 있고,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도시별 우수한 대표 성과▲대구광역시 교통·안전·도시시설물 등의 도시데이터 허브,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및 빅데이터 기반 교통혼잡 예측시스템 등 첨단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스마트시티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 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 파트너십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광역시 대덕특구 내 연구원들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아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전기화재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챌린지사업, 광역 도시통합운영센터 운영 등에서 우수했다.▲부천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민관합동법인(SPC)을 설립하고, 교통·환경·안전 등 스마트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시티패스’, 민간과 공공주차장을 통합하고 예약·결제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공유주차 시스템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 경기도 내 16개 도시 운영센터간 연계를 통해 광역적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있고,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IoT 데이터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민간 데이터 협력체계를 통해 버스노선 선정, 상권분석 등 정책에 활용하고 있는 점이 우수하다고 평가됐다. ▲서울특별시 가로등·신호등·CCTV 등을 통합하고 와이파이·IoT센서 등 정보통신기술을 더한 첨단 스마트폴 설치, 서울시 전역의 디지털 트윈 환경 구축, 다양한 교통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교통정보를 융합 분석하여 시민들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 종합플랫폼(TOPIS*) 등 높은 수준의 스마트시티 기술 및 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우수했다.◆기초 자치구별 대표성과 ▲강남구 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통합하여 ‘더 강남앱’이라는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고, QR코드를 통한 코로나 검사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로구 IoT 감지센서를 활용한 노후 시설물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고,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공감 e구로 리빙랩’ 사업 추진 사례 등이 우수했다. ▲성동구 정지선 위반 차량과 무단횡단 보행자 경고 기능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 쾌적한 환경과 도시안전 서비스 기능을 갖춘 스마트버스쉼터 등이 우수한 점으로 평가받았다. ◆인증받은 도시들 모두 3등급 해당…1등급 향상 노력 필요 이번 인증평가를 주관한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은 “이번에 인증받은 도시들이 스마트 인프라와 기술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정부와 기업간 더 많은 협력, 시민참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스마트 서비스간 연계 및 통합플랫폼 구축 등에서 우수했다”며, “인증받은 도시들의 등급은 모두 3등급에 해당하여 앞으로 1등급으로 향상되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각 부문별 평가를 살펴보면, 지자체들이 거버넌스 및 제도 부문에서 스마트도시 조직과 계획수립 및 조례 등을 잘 갖추고 있고,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부문에서도 공공과 민간의 시설과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고 각 시설물을 통합·연계하는 플랫폼 구축에 우수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민간과 시민의 역량을 활용하는 혁신성 부문에서는 많은 지자체들이 부족하여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보급사업과 스마트 챌린지 사업에 적극 참여한 지자체들이 이번 인증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하면서 정부의 스마트 시티 지원사업들이 국내 스마트도시 및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토교통부 최임락 도시정책관은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스마트 도시들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스마트 인프라와 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지방 중소도시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인증된 도시들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홍보하여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메디컬월드뉴스]
김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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