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생활아카데미 우리술교실을 열어 남녀시민 24명을 대상으로 5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8회 동안 ‘우리술 만들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리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로 장류 장아찌 발효청 등이 주류였으나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술을 직접 집에서 빚어 먹고자 하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술교실에서는 전통주문화론 등 우리술 제조이론과 향온주 등 우리술 8종 우리누룩 2종 식초 1종에 관해 배우며 직접 만든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쌀이 귀하던 시절에 어깨 너머로 보아만 왔던 우리술 만드는법을 배워서 직접 만든술을 가족과 나눌 수가 있어서 정말 기뻤고 예전 어렸을때 기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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