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건산업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ce) 실무자들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된 ‘보건의료 분야 기업·기술가치평가사 양성교육’이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지난 12월 3일(화)부터 6일(금)까지 진흥원 서울회의실에서 약 30여명의 TLO 실무자 및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분야 기업·기술가치평가사 양성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산업은 미래의 중요한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타 산업과 비교하였을 때 R&D 투자 금액도 많고 논문이나 특허 같은 연구 성과물도 활발하게 생산되어 나옴에도 불구하고 기술의 사업화 역량이 취약하여 사장되는 기술들이 적지 않으며 IFRS(국제회계기준)의 도입으로 인한 무형자산의 자산화 등 기업기술 가치평가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재무·회계부터 기술의 내재가치를 올바르게 평가하기 위한 툴로써 여러 가지 접근법들을 익히고 사례연습을 통해 직접 기업과 기술의 가치를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업화 주체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진흥원 엄보영 기술사업화단장은 “보건의료 분야 기술 사업화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TLO실무자들에게 이번 교육과정이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진흥원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보건산업 분야의 실무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들을 기획하여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