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5개국 이상에서 약 15만 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수행한다.
평가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이 부여된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6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했으며, 7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의 국제 기준 이행을 강화하고 있다. 10월에는 행복세차소를 개소해 8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골드 등급 획득은 ESG를 핵심 경영 전략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결과”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美 뉴저지 생산시설 인수 최종 완료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 일라이 릴리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이전을 마무리했으며, 릴리로부터 위탁받은 총 약 6,787억원(4억 7,300만 달러)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도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딜클로징은 셀트리온이 지난 7월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지 약 5개월 만으로,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과 신속한 실행력을 통해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빠르게 진행한 결과다.
셀트리온은 이번 생산시설 인수로 관세 리스크의 구조적 탈피, 생산 거점 다변화를 통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등 효과를 거두게 됐다.
직접 제조에 따른 원가 개선과 현지 직접 판매까지 이어지는 물류비 절감, 공급망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과 효율성, 안정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이 인수한 미국 생산시설은 약 4만 5천 평 부지에 생산 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을 갖춘 대규모 캠퍼스로 약 6만 6,000리터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약 7,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생산 능력을 총 13만 2,000리터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셀트리온은 4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한 매출액 1조 2,839억원, 140.4% 증가한 영업이익 4,72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치가 확정되면 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4조 1,163억원, 영업이익은 136.9% 증가한 1조 1,655억원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내 생물보안법 통과로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들의 현지 CMO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번 미국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시장 변화에 더욱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테마 USA, 미국 미용·성형 시장 본격 진출
제테마 USA(대표 김재영)와 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이 미국 미용·성형 시장 사업 제휴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제조·공급을 맡고, 제테마는 자체 브랜드로 미국 내 수입·판매·유통을 담당한다.
제테마 관계자는 “지난 9월 체결한 포괄적 사업 제휴의 첫 번째 결실”이라며 “미국 시장 내 유통 및 마케팅 채널을 본격 구축하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티디에스팜, 100억 원 규모 생산기지 확충...전액 자기 자본 충당
티디에스팜(464280)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토지 및 건물 양수를 완료했다.
약 5500평 규모의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부지로, 양수 금액 약 100억 원은 전액 자기 자본으로 충당했다.
이번 부지는 전문 패치 의약품 확대를 위한 미래 생산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ODM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의약품 패치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질병청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1상 지원 사업 선정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중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비임상 단계 4개 기업 중 두 곳만을 발탁해 임상 1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GC녹십자는 자체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 도출부터 제조·생산까지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UTR 특허, AI 기반 코돈 최적화, 전달 효율을 높인 LNP 기술 등 핵심 요소 기술을 보유해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연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 임상 2상 IND 제출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는 국가 방역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제이며, 개발 속도를 더욱 높여 국가 방역 체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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