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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시술 제대로 알기]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자궁근종’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기사등록 2025-11-24 16: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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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세종시 트리니움여성병원 이종표(대한산부인과학회 정회원) 대표원장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경미해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근종의 크기나 위치가 커지면 생리량 증가, 부정출혈, 하복부 통증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초음파 검사, 상태 확인 중요 

근종은 크기와 개수가 다양하며 자궁이 어떤 위치에 자리하는지에 따라 증상도 달라질 수 있어 초음파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종표 원장은 “난소 기능, 자궁내막 두께, 호르몬 변화와 함께 전반적인 생식 건강을 평가해야 하며, 근종이 자궁내막을 압박하거나 크기가 커질 경우 임신 준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단일공 복강경 선호도 높아져 

자궁근종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근종의 크기 및 위치에 따라 약물 치료부터 시술 및 수술 치료까지 폭넓게 선택될 수 있다. 


최근에는 개복수술에 비해 통증과 흉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복강경 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한 곳의 절개만으로 진행되는 단일공 복강경은 회복이 빠르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종표 원장은 “다만 근종이 여러 개 존재하거나 자궁벽 깊은 곳에 위치한 경우에는 수술 난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정기적 검진 변화 확인 필요 

특히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근종이 자궁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세밀하게 평가한 뒤 필요 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착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근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거나 주변 장기를 압박할 수 있어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으로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종표 원장은 “자궁근종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 만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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