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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강릉아산, 부산대, 세브란스,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11-06 2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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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릉아산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ㆍ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만성폐쇄성폐질환’ 10회, ‘결핵’ 7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유창식 병원장은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만성질환 진료 수준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자분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병원,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부산대병원(병원장 정성운)이 ‘2025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감염관리의 모범 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감염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된 결과다.

정성운 병원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감염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공공보건 향상에 앞장서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모즈미세도식수술’ 5천례 달성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피부암클리닉이 지난 3일 국내 단일병원 최초로 ‘모즈(Mohs)미세도식수술(모즈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5000번째 83세(여성) 환자 A씨는 좌측 윗입술에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고령으로 인한 수술에 대한 부담과 입술변형에 대한 우려가 있어 세브란스병원 피부암클리닉을 찾았다. A씨는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병호 교수에게 모즈수술을 받았다. 

A씨는 암 부위만 정밀하게 제거하는 모즈수술로 정상 피부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었고, 기능적·미용적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건강히 퇴원했다.

모즈수술은 피부암 치료 중 완치율이 가장 높은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피부암클리닉은 2000년 7월 첫 모즈수술을 시작해 2013년 1000례, 2020년 3000례, 2022년 4000례를 달성한 이후, 3년 만에 5000례를 돌파했다.

오병호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피부암클리닉은 치명률이 높은 흑색종 환자들을 위해 신속한 예약과 진료 후 1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흑색종 신속 진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흑색종 완치는 물론 환자분들이 치료 부위에 대한 기능적, 미용적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핵의학과 2회 연속 ‘우수학술기관’ 선정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핵의학과가 대한핵의학기술학회 제7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국 1위 평가를 받아 ‘우수학술기관상’을 수상했다.

대한핵의학기술학회 우수학술기관상은 핵의학 기술 발전과 학술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3년에 한 번씩 수여된다.

양종철 병원장은 “치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의료 발전에 헌신해 온 핵의학과 의료진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북대병원은 환자 안전과 정확한 진단, 그리고 학문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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