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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암 환자, 항암치료 전 생식세포 냉동보관 권고 필요 - 대한남성과학회 류지간 회장 “항암치료로 생식능력 손상 우려, 사전 보존 … - 제30회 대한남성과학회 연수강좌 및 제11회 대한비뇨기호르몬연구학회 심포… - 국내 암 환자 10명 중 7명 이상 5년 생존률 높아져 가임력 보존 중요
  • 기사등록 2025-09-17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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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암 환자들의 항암치료 전 정자·난자 등 생식세포 냉동보관을 적극 권고해야 한다” 

대한남성과학회 류지간(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젊은 암환자들은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 생식능력을 보호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항암치료 전에 냉동보관 등의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 가임력 보존 중요성 높아져 

실제 국내 암 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런 노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암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치료 후 삶의 질, 특히 가임력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의료진·환자 인식 개선 필요

류 회장은 “최근 이런 부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젊은 암환자는 물론 종양내과 의료진 등에서도 적극 권하고 있지만 이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며 “의사 및 일반인들도 인지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냉동보관 기술력이 많이 업그레이드돼 시기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항암치료로 인한 무정자증 등에 대한 부작용을 적극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남성과학 전 생애주기 아우르는 학술대회

한편 대한남성과학회는 지난 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0회 연수강좌 및 제11회 대한비뇨기호르몬연구학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는 소아·여성 내분비에서 남성 건강과 생식, 성기능까지 남성과학의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주제로 구성됐다.

소아 비만과 성조숙증, 폐경 후 하부요로증상 등 여성 및 소아 내분비 질환부터 스포츠 보충제와 남성호르몬 남용, 남성 암환자 및 성선기능저하증을 호소하는 젊은 남성에서 가임력 보존 전략까지 최신 지견과 실제 임상에 유익한 강의들로 관심을 모았다.

류 회장은 “이러한 비뇨기 내분비 분야의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학문적 시야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과학회 연수강좌 30주년이라는 상징적 이정표를 맞이한 만큼,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남성과학 분야의 임상과 연구 발전을 선도하고, 보다 나은 진료 환경과 지침 마련에 앞장서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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