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허애영 교수, 2025 국제심혈관중재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심장내과 허애영 교수가 지난 4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국제심혈관중재학회(TCTAP 2025)에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의 약물코팅풍선을 기반으로 한 관상동맥 중재술과 관상동맥 스텐트 치료의 효과에 대한 비교분석’이라는 주제로 연구 초록을 발표해‘the Best Abstract Award (최우수 초록상)’를 수상했다.
TCTAP는 전 세계 심혈관 중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허애영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 의료진의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급성 심근경색증을 포함한 급성관동맥증후군 환자에서 최적의 중재 전략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학술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봉천 원장 위촉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6월 2일 오송부지 활용 및 신축 방안 마련을 위해 활동 중인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에 김봉천 원장(김봉천정형외과의원 원장, 前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했다.
김봉천 위원장은 “오송회관은 이촌동 본 회관과 차별화하여 의사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내는 교육과 연구, 기록의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며, “그동안의 논의와 축적된 결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겐유끼 교수, 일본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겐유끼 교수가 최근 일본에서 개최된 ‘제77차 일본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임신 초기 태아 구조의 식별 및 분류를 위한 딥러닝 기반 기술(Deep learning-based technology and classifying fetal structures in the first trimester)‘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우수 구연상(JSOG Congress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겐유끼 교수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인양·홍수빈 교수, 삼성메디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초음파 영상에서 임신 초기(11주 0일~13주 6일) 태아의 신체 구조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가톨릭대학교 산하 4개 병원에서 임산부 925명의 초음파 영상 2만 장을 수집했으며, 이를 국제산부인과초음파학회(ISUOG)의 가이드라인에 맞게 가공한 후 딥러닝 기반의 사물경계인식모델(YOLACT)을 적용한 AI모델을 통해 분석했다.
그 결과, YOLACT 기반 AI모델이 테스트 영상 957장 중 942장을 정확히 분류하는 등 98.4%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특히, 두개골, 심장, 복부 둘레 등 주요 신체 구조 판별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비강골, 목덜미 투명대, 상완, 발 등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거나 형태가 복잡한 신체 구조는 재현율이 낮아 일부 검출 누락이 발생했다. 성능 평가에서는 초당 약 25장의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겐유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YOLACT 기반 AI모델이 임신 초기 태아의 주요 신체 구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고, 조기 태아 이상 진단의 정확도 향상에도 유용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향후에는 크기가 작은 신체 구조에 대한 인식 성능과 정밀도를 개선해, 임상진단은 물론 의학교육, 임산부 상담 등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오산한국병원 조한호 병원장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김진호)가 공동 제정한 제19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수상자로 오산한국병원 조한호 병원장이 선정됐다.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한호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으로 중소병원계의 코로나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 및 거점전담병원을 운영해 환자 치료는 물론 감염병 대응 체계의 안정적 구축에 기여했다.
◆여의도성모병원 김정완 방사선사,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 ‘고문단 학술상’
여의도성모병원 영상의학팀 김정완 방사선사가 지난 4월 2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5차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자기공명영상(MRI) 턱관절 검사에 적용한 보조기기 개발 연구를 통해 ‘고문단 학술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김정완 방사선사가 두 번째로 특허 출원 중인 기술로(출원번호 10-2024-0008727), 3D 프린팅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융합해 MRI 턱관절 검사 중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임상 현장의 작업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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