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6월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 경남 해역서 해파리 대량 출현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가 지난 3월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가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대량으로 발견됐다.
특히 자란만 일대에서는 ha당 최대 820,895개체까지 출현했으며, 평균 285,437개체가 관찰됐다. 거제시 일대에서도 ha당 평균 1,470개체가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해파리들은 대부분 10cm 미만의 작은 개체들로, 유체와 성체 단계에 해당한다. 국
립수산과학원은 이 같은 상황을 토대로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다.
◆ ‘관심’ 단계 발령 기준과 대응
해양수산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관심’ 단계는 해파리 주요 발생 시기이거나 해파리 예비주의보가 1개 해역에 발표될 때 적용된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할 경우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1.62.2℃) 영향으로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향후 확산 전망과 대응계획
전문가들은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관심’ 단계에 따라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점검 등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