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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시술 제대로 알기] 부작용과 모양 불만족으로 인한 ‘가슴재수술’, 고려할 사항은?
  • 기사등록 2025-05-15 1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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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수술은 성형수술 중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수술로 알려져 있다. 


작은 사이즈, 납작한 모양을 함께 개선하여 몸매 자체를 더 아름다워 보이게 하며 여성으로서 자신감까지 회복시켜 그만큼 만족도가 높다. 


디에이성형외과의원 구현국 원장(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정회원)은 “이러한 만족감은 잠시, 다양한 이유로 인해 가슴재수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있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가슴 재수술 원인

가슴 재수술이 필요한 유형은 다양하다. 


구현국 원장은 “개개인마다 원인이 다른데 크게는 피막 구축, 비대칭 또는 모양 변형, 보형물 파손이며 사이즈 불만족으로 인해 재수술을 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가슴 재수술 시 고려할 사항

이에 가슴 재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X-ray,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형물 파손이나 염증 여부를 판단해 피막 제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구현국 원장은 “피막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현재 존재하는 염증을 제거하고 새로운 층을 만들어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일반적 가슴 재수술

일반적으로 가슴 재수술은 이전 수술 후 조직이 안정화가 된 약 6개월~1년 후를 적절한 시기로 본다. 


이 시기 즈음에 상담을 받고 이전 수술 실패 원인, 현재 가슴의 문제점 등을 정밀하게 진단 및 파악해 재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구현국 원장은 “재수술 시에는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크기, 모양, 촉감, 옆/밑빠짐, 구형구축 등을 고려해 동일한 문제가 반복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크기 & 모양  

‘크기’의 경우 보형물 사이즈를 키우는 경우와 줄이는 경우가 있으며 체형에 맞는 적절한 크기로 조절을 해주어 몸매의 밸런스를 유지해야 한다. 


‘모양’의 경우 가슴 밑선 이중 주름, 유륜 위치 불균형, 인위적이거나 비대칭인 모양 등의 여러 유형이 있어 그에 맞는 수술 플랜 수립이 필요하다. 


▲촉감 & 옆/밑빠짐

‘촉감’ 개선을 위한 가슴 재수술은 보형물이 만져지는 경우, 파열된 경우 등으로 구분되는데 진짜 가슴처럼 부드럽고 말랑한 텍스처로 구현해야 한다. 


‘옆/밑빠짐’은 보형물이 밑선 아래 혹은 옆으로 빠져 있거나 유두와 밑선 사이 거리가 넓어지는 경우 등이므로 유형을 파악해 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구형구축

가장 재수술이 시급한 유형은 ‘구형구축’으로 두꺼워진 피막을 정교하게 제거하고 새로운 포켓에 보형물을 삽입해 개선해야 한다. 


구현국 원장은 “심한 정도에 따라 1~4도로 나누는데 3, 4도는 재수술이 필요한 단계이므로 구형구축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받아보고 재수술 결정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가슴 재수술 시 주의점

가슴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난이도도 높고 까다로우며, 수술 이후의 사후관리도 체계적으로 받아야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 


가슴 성형 이후에도 1~2년을 주기로 유방초음파 검진을 통해 보형물 상태를 체크하며 안정성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구현국 원장은 “가슴 재수술이 필요한 유형은 개개인마다 다르고 문제가 발생한 원인도 다양하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및 정밀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며, “재수술 시에는 크기, 모양, 촉감, 보형물 빠짐 현상, 구형구축까지 고려할 부분이 많으므로 이러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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