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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5천억 원 규모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착수…2028년 국산화 목표 - 코로나19 백신 국산화 통해 백신 주권 확보 및 미래 팬데믹 대응력 강화
  • 기사등록 2025-05-14 22: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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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2028년 국산화를 목표로 5천억 원 규모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을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에서 2028년까지 국산 코로나19 mRNA 백신 제품 허가를 목표로 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 5천억 규모 국책 연구사업 본격 추진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5,052억 원 규모로 비임상부터 임상3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대형 국책 연구사업이다. 


도전·혁신성을 인정받아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됐으며, 지난 3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총사업비와 사업기간이 확정됐다.


질병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코로나19 mRNA 백신 비임상 시험 연구개발 공모 등의 사업 준비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4월 4개 과제 수행기관 선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지원에 나섰다.


◆ 다부처 협력으로 개발 지원 패키지 제공

▲ 민간 부담 연구개발비 감축

질병청은 다부처 협력을 통해 mRNA 백신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재정·기술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고, 민간 기관의 연구개발비 부담을 줄였다. 

또한 개발 단계마다 백신 후보물질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하여 안전한 mRNA 백신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미래 팬데믹 대응력 확보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mRNA 백신이 개발되면 고위험군 접종용 백신의 안정적 수급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향후 새로운 팬데믹 발생 시 100~200일 이내에 신속한 백신 개발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mRNA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감염병 백신, 맞춤형 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등 첨단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도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사업 목표를 달성하여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강화하고, 글로벌 보건 안보 선도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미래 팬데믹 발생 시 국내 기술과 역량으로 초고속으로 백신을 개발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개요, ▲착수보고회 개요, ▲비임상시험 과제 연구개발기관 목록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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