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중간관리자 기본 교육’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5월 8일~9일 공공의료기관 예비 및 신규 관리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공보건의료 중간관리자 기본 교육’을 개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선배 관리자에게 듣는 성공적인 조직관리 노하우 ▲중간관리자가 주목해야 할 올해 인사노무관리 이슈 ▲일 잘하는 관리자의 업무 보고 스킬 ▲전 세대를 아우르는 조직문화 패러다임 ▲브릿지(Bridge) 리더의 역할과 슬기로운 상·하 소통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타 의료기관 중간관리자들과 효과적인 조직관리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선배 관리자의 직접적인 조언을 통해 신규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신입직원부터 중간관리자, 경영진까지 체계적인 직급별 리더십 교육을 통해 공공의료기관 간 소통체계 구축 및 종사자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성빈센트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인공지능)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오는 11월까지 최대 2억 원의 바우처를 지원받아, ‘AI기반 뇌영상 분석 솔루션을 활용한 치매 정밀 치료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엄유현 교수(책임연구자)를 필두로 한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의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 솔루션을 이용해 치매 치료제 처방의 정밀도를 높이고, 치료제의 부작용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AI 기술과 임상 전문성이 결합 된 이번 연구가 향후 국내 치매 진료 환경의 혁신적인 전환점 마련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대병원-동작구청·미국 뉴저지한인회,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지난 8일 동작구청, 미국 뉴저지한인회와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 김한구 부원장, 김희준 국제진료센터장과 서울특별시 동작구청 박일하 구청장, 뉴저지한인회 이대우 회장, 장민숙 부회장 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의료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뉴저지한인회 대상 의료 서비스 지원 ▲병원 이용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뉴저지한인회 회원들은 앞으로 중앙대병원에서 외래진료 우선 예약 및 병실 우선 배정 등의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권정택 병원장은 “중앙대병원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나아가는 데 이번 협약이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주 한인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