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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 명지, 의정부을지대, 한림대성심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05-02 2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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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대 백신혁신센터, 피에르 반 담 교수 초청 특별 세미나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지난 4월 29일 본관 4층 윤주홍 강의실에서 세계적인 백신 전문가인 피에르 반 담(Pierre van Damme) 교수를 초청해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61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피에르 반 담 교수는 WHO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최초의 경구용 소아마비 2형 백신(nOPV2) 개발을 이끈 공로로 2025년 박만훈상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반 담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50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주도한 경험과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전 세계적인 연구 허브인 ‘백시노폴리스(Vaccinopolis)’ 설립 및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고대 의대를 비롯한 한국의 연구자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적 석학의 귀중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백신 연구와 개발의 최전선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지병원 ‘재건성형센터’ 개소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5월 2일 ‘재건성형센터’를 개소하고, 암이나 외상 수술 후 재건까지 아우르는 통합 재건치료를 본격화했다.


재건성형센터(센터장 최제민)는 유방 및 두경부 재건을 중심으로 하지재건, 안면외상, 욕창, 흉터성형 등 다양한 재건성형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전문 치료를 제공한다.

센터 개소식 이후에는 병원 농천홀에서 재건성형 분야의 최신 치료 동향을 공유하는 심포지엄도 진행했다.


최제민 센터장(성형외과)은 “치료의 끝은 단순히 질병을 제거하는데 그치지 않고, 환자가 일상으로 온전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면서, “재건성형센터는 기능과 외형 회복을 통해 환자의 삶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재건성형은 외과적 수술의 영역 확장과 역량 완성의 기반이 되는 만큼 이번 센터 개소로 명지병원은 외과 전 영역을 아우르는 진정한 수술체계를 완성하게 됐다”면서, “경기북부 유일의 재건성형 전문센터로서 다른 수술파트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의정부시의사회와 소통 간담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의정부시의사회와 의정부을지대병원 의료진과 의정부시의사회 임원 등 약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간담회를 열고 지역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진료 협력체계를 가동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의료진과 임원진에게 감사를 전하고, 협력체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송현 병원장은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 의사회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의료 현안에 귀 기울이겠다”며 “경기 북부 주민의 건강과 안전한 삶을 위해 의료계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실무 교육 진행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지난 4월 16일 제2별관 화상회의실에서 안양권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가 의왕·군포·과천 소방서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뇌졸중이 의심되는 신경학적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병원·소방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이송과 치료의 실질적 연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림대성심병원 김범준 공공의료본부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과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해선 병원 도착 전 단계에서의 대응 역량 강화가 핵심”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과 병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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