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는 치아의 가장 앞쪽,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웃을 때나 말할 때에 신경이 쓰이는 부위이다.

유독 앞니가 크거나 토끼 이빨인 경우, 틀어져 비뚤고 고르지 못한 앞니 등은 많은 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잠실 더365치과 이완수(대한통합치과학회 회원) 원장은 “전체적인 치아 교정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앞니가 살짝 벌어지거나 틀어진 경우, 크고 튀어나온 경우, 돌출이 돼 있거나 들어가 있는 경우 등이라면 부분적으로 앞니만 미니교정을 진행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일반적 치아 교정

일반적으로 치아 교정은 치열과 교합을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맞추기 때문에 치료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최소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의 교정 기간이 필요하고, 교정 장치를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야 하므로 일상생활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앞니 미니교정

하지만 앞니 미니교정은 전체 치아 교정보다 시간 단축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완수 원장은 “무엇보다 별도의 브라켓 없이 얇은 철사만을 이용해 교정을 진행하므로 불편함도 줄이고 심미성도 우수하다.”라고 설명했다.

앞니 미니교정 시에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0.008인치의 가느다랗지만 단단한 와이어를 이용한다.

교정기 없이 사용이 되므로 편하게 교정이 진행되고 불편하지 않게 식사를 하거나 말을 할 수 있다.

이는 필요한 치아만 짧은 기간 안에 치료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 발치도 필요하지 않다.

이완수 원장은 “앞니 미니교정은 부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치아만 교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단축되고, 교정 장치도 얇은 철사만 이용하므로 불편함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라며, “교정을 해야 하는 앞니 치아 개수, 증상 등은 환자마다 다르므로 의료진과 먼저 충분한 상담 및 검사를 받은 후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