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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6월 30일까지 연장…고위험군 미접종자 50% 이상 - 고위험군 접종률 47.4%, 의료계 우려 표명 - JN.1 백신, 현재 유행 중인 XEC·LP.8.1 변이에도 효과 입증
  • 기사등록 2025-04-22 2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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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


◆ 여름철 유행 대비한 예방접종 연장 결정

코로나19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에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5월 중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 변이인 XEC(39.0%), LP.8.1(29.1%), KP.3(22.1%) 등에 대해 여전히 유효한 면역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예방접종전문위원회(ACIP)가 4월 15일 발표한 자료에서도 이 백신의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 고위험군 접종률 저조, 추가 접종 권고

4월 17일 기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47.4%에 그쳐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미접종자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권고하고 있다.

이미 2024-20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감소를 고려해 의료진 상담을 통해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특성을 감안해 추가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 5월 이후 접종 시 사전 확인 필요

5월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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